아산시 '노후상수도 현대화사업', 벤치마킹 모범사례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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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노후상수도 현대화사업', 벤치마킹 모범사례 꼽혀

타 지자체 관계자들 벤치마킹 방문 잇따라
누수, 단수 등 불량문제 해결

  • 승인 2024-12-26 07:35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충청남도, 시·군 아산시 벤치마킹 (2)
아산시가 추진중인 '노후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한 타 지자체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아산시가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노후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충남도와 6개 시·군 담당자들이 잇따라 아산시를 방문하는 등 모범사례로 대두되고 있다.

26일 아산시에 따르면, '노후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된 상수도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잦은 누수, 단수, 출수불량 문제를 해결해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총사업비 485억 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되며 성과를 보이자 이날 아산시를 방문한 타 지자체 관계자들은 사업의 현황 및 향후 계획과 추진 과정을 꼼꼼히 물으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아산시는 참여 시·군 담당자들과의 의견 교환을 통해 상호 협력과 정보 공유의 기회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기존 수자원공사 위·수탁 방식에서 벗어나 설계와 시공감리를 자체적으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동안 상수관망 운영관리 과정에서 얻은 문제점과 노하우를 최대한 반영해 성공적인 사업 결과를 끌어내겠다" 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9년까지 관내 4개 배수권역의 노후 상수도관 62.5㎞를 정비할 계획이며, 누수 예방 및 유수율 향상을 통해 공기업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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