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금산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1447명…1억7687만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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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금산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1447명…1억7687만원 규모

기부액 10만 원 93%로 가장 많아
최대 기부액 500만 원 기부자 3명 명예의전당 등록
올해부터 개인 상한 2000만원으로 확대

  • 승인 2025-01-07 10:54
  • 수정 2025-01-07 13:07
  • 신문게재 2025-01-08 14면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금산군 고향사랑기부 답레품
2024년 금산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가 1447명으로 나타났다.

규모로는 1억7 687원이다.



7일 금산군은 2024년 금산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인원은 1447명으로 이들의 누적 기부액은 1억7687만5000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참여자의 기부액 비중은 10만 원이 93%로 가장 많았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최대액인 500만 원 기부자는 총 3명이다.



이들 최대 기부자는 금산군 홈페이지 내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에 등록됐다.

금산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28개 업체에서 62개 품목을 준비했다.

인삼 관련 상품 외에도 두루마리 휴지, 금산사랑상품권 등 품목이 인기를 끌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연말정산에서 10만 원 이하는 전액, 10만 원 초과는 16.5%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개인별 기부 상한액은 올해부터 기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확대됐다.

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의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인삼 제품 외에도 육류 가공품과 함께 골프장, 캠핑장 이용권 등 체험형 상품 등을 늘리고 등록업체들과 협의해 양을 늘려 주는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인플루언서 및 대형 플랫폼을 통한 홍보에 나서 제도의 의미를 알리고 민간 플랫폼도 도입해 간편하게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분께서 고향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고 계신다"며 "올해 모두가 좋아할 만한 답례품을 준비하고 이 제도의 혜택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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