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하이플렉스(Hy flex)’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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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하이플렉스(Hy flex)’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시작

대면·비대면 융합 강의에 199명 참여…2월 6일까지 14개 과정 운영

  • 승인 2025-01-08 10:18
  • 수정 2025-01-08 14:2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50109 새해농업인실용교육 1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모습.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대면과 비대면을 결합한 하이플렉스(Hy flex) 방식으로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했다.

농기센터는 6일 '드문모 재배와 가루쌀 재배기술 교육'을 시작으로 새해 첫 농업교육의 막을 올렸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대면(오프라인)으로 진행됨과 동시에 농기센터 누리집을 통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첫 강의에는 대면 참석자 74명, 온라인 시청자 125명 등 총 199명이 참여해 예정 인원 60명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하이플렉스 방식 도입으로 교육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결과로 분석된다.

농기센터 장정희 소장은 "하이플렉스 방식의 도입은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대면과 비대면의 장점을 결합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도"라며 "이번 교육의 성공적인 시작이 앞으로의 농업 교육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기센터는 2월 6일까지 총 14개 과정을 하이플렉스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종료 후에는 참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교육 만족도를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하이플렉스 방식의 확대 적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현대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새로운 기술 도입과 농업 혁신을 위한 충주시의 선제적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역 농업인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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