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민간교류 활성화 '국제자매 시민교류위원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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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민간교류 활성화 '국제자매 시민교류위원회' 확대

이재준 시장, "시민교류위원회가 있어 지난해 국제자매도시들과 풍성하게 교류가 이뤄졌다"

  • 승인 2025-01-12 11:17
  • 신문게재 2025-01-13 2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수원시, 민간교류 활성화 ‘국제자매 시민교류위원회’ 확대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 신년회·신규 위촉식에서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가 12일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제자매 시민교류위원회'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제자매도시와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를 7개 자매도시(기존 5개) 분과로 확대했다.

시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 신년회·신규 위촉식'을 열었다.

기존 아사히카와(일본)·지난(중국)·프라이부르크(독일)·피닉스(미국)·뚜르(프랑스) 시민교류위원회 등 5개 분과에 클루지나포카(루마니아), 하이즈엉(베트남) 분과를 신규 구성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신규 2개 분과 위원 26명과 피닉스(미국) 분과 3명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하고, 2024 국제시민교류 분야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신규 위원 위촉으로 위원은 분과별 16~22명(총 125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2023년 12월, 15개국 20개 국제자매·우호도시 중 중점 협력 도시(5개)를 선정했고, 도시별로 시민교류위원회를 구성했다. 경제·문화·체육·교육·환경 등 분야별로 전문성이 있는 시민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교류위원회가 있어 지난해 국제자매도시들과 풍성하게 교류가 이뤄졌다"며 "하이즈엉, 클루지나포카 신규 분과와 함께 올해도 수원시 민간 외교관으로서 많은 지혜와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교류위원회는 ▲국제자매도시 교류사업 개발·제안 ▲자매도시 방문단 수원 방문 시 국제교류 활동 ▲국제교류사업 시민 의견 자문 제공 등 활동을 한다. 분기별로 정례 회의를 하고, 필요할 때 수시로 회의를 연다.


수원=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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