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오후 1~4시 화재 인명피해 전체의 24.5%'…금산소방서 주의 당부

  • 전국
  • 금산군

'설 연휴 오후 1~4시 화재 인명피해 전체의 24.5%'…금산소방서 주의 당부

5년간 설 연휴 화재 2572건 발생

  • 승인 2025-01-13 10:24
  • 수정 2025-01-13 10:35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설_연휴_화재예방대책
설 연후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 발생한 화재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전체의 2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27일까지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는 소방당국은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산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청이 집계한 최근 5년간('20~'24년) 전국에서 설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는 총 2572건으로 16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에 발생한 인명피해는 전체의 24.5%로 높게 니티닜다.



화재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 화원 방치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높았다.

이에 소방서는 다가오는 설 명절 기간 화재 위험을 줄이고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는 영화관과 같은 다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의 비상구 폐쇄,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전원 차단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으로 설 연휴 전까지 조치토록 할 방침이다.

또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인회를 포함한 자율소방대 중심의 사전 안전점검, 심야 시간 순찰 활동 등 자율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명절 기간 중 옥외 전광판, 대중교통 등 생활 접점 매체와 각종 언론매체, 온라인 채널을 활용하여 '주택용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태형 서장은 "이번 연휴는 최대 9일로 고향 귀성객이 상대적으로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많은 분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두고 자율적인 화재 예방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