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대통령실' 세종시 이전...2025년 핫이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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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대통령실' 세종시 이전...2025년 핫이슈 확산

1월 14일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위 주최 토론회서 이 같은 열기 재확인
최민호 시장부터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 세종시의원 전원까지 가세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실현 대세론...국가균형발전 선도도시 역할론 부각

  • 승인 2025-01-14 17:44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시 행정수도
사진은 전월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세종시=행정수도' 진원지. 빨간색 표시는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 파란색 표시는 대통령 세종 집무실 후보지들. 사진=이희택 기자.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대통령 세종집무실로 용산 대통령실 이전'.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완성 의제가 2025년 새해부터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세종 갑)은 1월 14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세종의사당과 국민 주권의 공간적 전개'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은 의제에 불을 지폈다. 이 자리는 국회 세종의사당추진단 주최로 마련했고, 세종의사당의 설치 방향과 건축적 전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이목을 끌었다.

행정수도_완성을_위한_특별위원회_간담회
김종민 국회의원부터 세종시의원들이 행정수도 완성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시의회 제공.
그는 "국회의사당의 전체 이전을 결단하고, 조기 대선 국면을 통해 세종에서 민주적 대통령 시대를 열어야 한다. 새 대통령 집무실은 세종으로 오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보탰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 자리에서 2026년 6월 자신의 임기 내 세종의사당의 설계를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김 의원은"국회 상임위 12개만 가는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 다음 대통령은 전국 어디로든 2시간 거리인 세종 집무실에서 국정운영을 시작하자. (상식적으로) 청와대 또는 용산으로 복귀는 어렵다"라며 행정수도 완성 의지를 강조했다.



김형렬 행복청장도 이 자리에 참석해 축사를 건네면서,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정상 건립 의지를 다졌다.

행복청장 토론회 축사 사진
김형렬 행복청장이 이날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건네며, 대통령 세종 집무실 정상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사진=행복청 제공.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도 같은 날 "1월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 국회 세종의사당과 국민주권의 공간적 전개 토론회를 환영한다. 이 논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임채성 의장을 비롯한 안신일·김재형·김현미·김효숙·여미전·유인호·이순열·상병헌·김영현·이현정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임채성 의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국민주권 강화를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시의회는 이 역사적인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민호 시장은 개헌을 통한 대통령실과 국회의 완전한 이전 방안을 제안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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