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체포는 나라를 살리고 구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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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체포는 나라를 살리고 구하는 길"

  • 승인 2025-01-15 17:28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경.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경.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도의회 더민주)이 15일 윤석열 체포는 '나라를 살리고 구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도의회 더민주는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을 대통령직에서 끌어내리는 것이 나라를 살리고, 구하는 길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10시 33분 내란수괴 윤석열이 드디어 체포됐다. 12·3 내란을 획책한 지 43일 만이다"며 "큰 혼란과 충돌없이 윤석열에 대한 체포가 마무리된 것을 환영하며, 내란수괴 윤석열을 확실하게 단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수처는 힘들게 쌓아 올린 대한민국의 국격과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내란의 전모를 신속하게 밝혀내고, 헌법재판소도 하루속히 윤석열에 대한 탄핵을 인용하여 지금의 국정혼란과 위기를 끝내야 한다"며 "그동안 윤석열이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을 거부하는 사이 대한민국은 극심한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들었다"고 전했다.



도의회 더민주는 "지금의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단죄를 받아도 모자랄 판에 윤석열은 지지자들에게 편지를 보내 제2의 내란을 획책하기도 했다"며 "그 와중에 국민의힘은 윤석열 지키기에 나서 끝까지 민심을 외면하고 말았다.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얄팍한 권력을 놓지 않으려고 국가를 내전상태의 벼랑끝으로 몰아세운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윤석열을 대통령 자리에서 끌어내리는 것은 좌우나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법과 정의를 세우고, 대한민국을 구하는 길이다"며 "헌법재판소는 탄핵소추안을 당장 인용하여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강조했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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