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젊은 인재 69명 채용...미래 밝힌다

다양한 부서에 신입직원 배치, 수협의 전략적 인재 확보
김기성 대표이사, 신입직원들에게 실수의 중요성 강조
노동진 회장, 수협의 가치와 '갓생' 정신 강조
웰컴키트 제공으로 신입직원 적응 지원 및 성장 기회 제공

이날 열린 신입직원 채용식 모습. 사진=수협 제공.

수협중앙회는 2025년 1월 20일 젊은 인재 69명을 신입직원으로 채용하고, 이들을 다양한 부서에 정식 배치했다. 수협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신입 직원들은 상호금융과 공제보험, 수산물 판매 및 유통, 경영지원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는 이날 신입직원들에게 근무부서가 적힌 사령장을 수여하며 입사를 축하했다. 그는 "신입은 유일하게 실수가 용납되는 시기지만 같은 실수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실수를 통해 무언가를 깨닫고 앞으로 전진해 나가는 디딤돌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신입직원 연수 과정에서 "수협은 단순히 이익만을 추구하는 집단이 아니라 어업인과 수산업의 발전이라는 가치를 추구하는 집단"이라며 "이런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곳에 입사한 것에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MZ 세대의 신조어인 '갓생'을 언급하며 "직장인으로서 부지런하고 생산적인 일을 하는 갓생을 수협에서 마음껏 펼쳐달라"고 말했다.

수협중앙회는 신입직원들이 수협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웰컴키트를 제공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