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아파트값 하락폭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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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아파트값 하락폭 더 커졌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 승인 2025-01-24 17:23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1월 셋째주
1월 셋째 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전국 아파트값 낙폭이 커진 가운데, 충청권도 하락폭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규제와 탄핵정국 등 여파로 매수 심리가 얼어붙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1월 셋째 주(2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값은 0.05% 하락했다. 전주(0.04%)와 비교해 0.01%포인트 더 떨어지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과 울산을 제외하곤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이어 보합(0.00%)을 유지했고, 울산은 보합으로 전환됐다.

충청권은 모두 하락폭이 더 커졌는데, 대전은 0.08% 하락하면서 전주(-0.02%)보다 0.06%포인트 더 줄어들었다. 대전의 경우 유성구(-0.13%)는 상대·원내동 위주로, 동구(-0.11%)는 대성·판암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08%)는 태평·유천동 구축 위주로, 서구(-0.06%)는 둔산·탄방동 위주로 하락해 전체적으로 하락폭이 커졌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종은 전주(-0.03%)보다 0.03%포인트 더 떨어져 0.09% 하락했다. 이는 전국에서 대구(-0.1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하락세다. 세종은 매주 수요가 위축돼 한솔·다정동 및 조치원읍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충남은 0.06% 하락해 전주(-0.05%)보다 0.01%포인트 더 떨어졌다. 충북의 경우 0.07% 하락하면서 보합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충북은 전주에 비해 0.07%포인트 하락하면서 전국에서 하락폭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82→73개)과 보합 지역(14→10개)은 감소했고, 하락 지역(82→95개)은 증가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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