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BRT 정류장' 편익 대폭 강화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BRT 정류장' 편익 대폭 강화

폐쇄형 자동문과 스크린 도어로 안전성 향상
통유리 설치로 무단횡단 사고 예방
냉난방기 설치로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 제공
지속적인 개선으로 대중교통 중심도시 목표

  • 승인 2025-01-30 08:21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비알티
폐쇄형 정류장 내부 모습. 여름과 겨울철에도 시원하고 따뜻한 환경을 구축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 비알티(BRT) 정류장이 첨단 시스템 도입과 함께 시민 편익을 한층 높이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025년 1월 24일 도담동 402번지에 위치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 2곳의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외부 차량으로부터 시민의 교통안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기능을 보강했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최원석 세종시의원,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이날 현장에 나섰다.

개선안은 기존의 개방형 출입문을 폐쇄형 자동문으로 교체하고, 버스 승하차 시 열리는 정차문도 폐쇄형 스크린 도어로 바꾼 데서 찾을 수 있다. 시야 방해 구간에 통유리를 설치함을써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다발을 예방했다. 정류장 내부에는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천장형 냉난방기도 설치해 쾌적한 환경을 구축했다.



도순구 사장은 "정류장 이용객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신속한 유지보수와 안전 및 청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안전과 편의성을 갖춘 대중교통시설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BRT 정류장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단계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해 대중교통 중심도시로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INS 기밀 유출 있었나… 보안문서 수만 건 다운로드 정황에 수사 의뢰
  2. 수도권 뒤덮은 러브버그…충청권도 확산될까?
  3. [춘하추동]새로운 시작을 향해, 반전하는 생활 습관
  4.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5. [대전다문화] 열대과일의 나라 태국에서 보내는 여름휴가 ? 두리안을 즐기기 전 알아야 할 주의사항
  1.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2. 3대 특검에 검사 줄줄이 파견 지역 민생사건 '적체'…대전·천안검찰 4명 공백
  3. [대전다문화]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4. 한국영상대 학생들, 웹툰·웹소설 마케팅 현장에 뛰어들다
  5. aT,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 위해 총력 대응

헤드라인 뉴스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상대책위원회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상가 정상 운영을 위한 대전시민 10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대전시에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나섰다. 비대위는 경쟁 입찰 당시 상인 대부분이 삶의 터전을 잃을까 기존보다 많게는 300% 인상된 가격으로 낙찰을 받았는데, 높은 조회수를 통해 조바심을 낼 수밖에 없도록 조작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와 대전참여연대는 2일 대전시청 북문에서 '지속 가능한 중앙로 지하상가 운영을 위한 시민참여 공청회 청구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에서 입찰을 강행한 결과 여..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반석역 3번출구, 버드내초인근 상권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반석역 3번출구, 버드내초인근 상권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직원 대부분 반대·이직 동요"…해수부 이전 강행 무리수
"직원 대부분 반대·이직 동요"…해수부 이전 강행 무리수

"해수부 전체 직원의 86%, 20대 이하 직원 31명 중 30명이 반대하고, 이전 강행 시 48%가 다른 부처나 공공기관으로 이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7월 2일부터 예고한 '해수부 이전 철회'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이날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5동 해수부 정문 앞에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은 것입니다'란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거리로 나섰다. 해수부 이전 철회를 촉구하는 입장을 정부부처 공무원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발걸음이다. 그가 해수부 이전에 반대하는 입장은 '지역 이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