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삼성꿈장학재단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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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삼성꿈장학재단 지원사업 선정

별마로작은도서관·이든샘지역아동센터

  • 승인 2025-01-30 13:5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024 이든샘 공모시행 사진1
영월군,2024 이든샘 공모시행
영월군의 별마로작은도서관과 김삿갓면 이든샘지역아동센터가 2025년 1월 24일 삼성꿈장학재단의 배움터교육지원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 격차 해소에 앞장설 예정이다.

별마로작은도서관은 과학·SW-AI 프로젝트 분야에서 "AI 별이 빛나는 스마트 스쿨"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되며, 20명의 지역 학생들이 인공지능(AI)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실습과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 직업 기술을 체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든샘지역아동센터는 2024년도에 이어 2회 연속 선정되며 한글·수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한글과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학습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발표력과 표현력 향상을 목표로, 학습과 연계한 다양한 창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별마로작은도서관의 공기인 관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삼성꿈장학재단과 협력해 교육 격차를 줄이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든샘지역아동센터장은 "아이들에게 학습 의욕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라며 "지역사회 어르신들과의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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