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충남반도체마이스터 高,창업발명대전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 수상

  • 충청
  • 예산군

예산충남반도체마이스터 高,창업발명대전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 수상

  • 승인 2025-12-26 06:35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0
예산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2025 천안시 청(소)년 창업발명대전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 수상 마이스터 고 제공
예산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이종한) 반도체융합과 1학년 김경서 군이 호서대학교(천안캠퍼스)에서 진행된'2025 천안시 청(소)년 창업발명대전' 아이디어 부문에 참가해 최우수상(2위 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김 군은 기숙사 생활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인 'ComfortLink(기숙사 생활의 질을 높이는 실시간 세탁기·건조기 모니터링 웹 서비스)'를 주제로 대회에 참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아이디어는 기숙사 내 세탁기와 건조기의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웹 기반 서비스로, 학생들의 대기 시간 낭비를 줄이고 생활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창의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2025 천안시 청(소)년 창업발명대전'은 전국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창업·발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아이디어 부문과 BM(사업계획) 부문으로 나눠 운영됐다.



아이디어 부문 본선에서는 발표 평가를 통해 창의성, 실용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경서 학생은 일상 속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이를 기술 기반 서비스로 구체화한 점 등 명확한 문제 인식과 해결 방안을 논리적으로 제시한 발표 역량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종한 교장은 "1학년 학생이 창업·발명 분야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다"며 "전공 기술뿐만 아니라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역량을 고루 갖춘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학교 구성원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는 반도체 기술 교육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프로젝트 활동을 연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 현장과 사회가 요구하는 문제 해결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는 교육 거점 학교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3.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 사업 평가 협의회 개최
  5.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우수'
  1.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2. 종촌복지관의 특별한 나눔, '웃기는 경매' 눈길
  3. 유철, 강민구, 서정규 과장... 대전시 국장 승진
  4. [중도일보와 함께하는 2026 정시가이드] '건양대' K-국방부터 AI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선택
  5.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