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상반기 공공형 행복콜 택시 운행 개시

  • 전국
  • 광주/호남

김제시, 상반기 공공형 행복콜 택시 운행 개시

대중교통 불편지역 교통편의 서비스 제공

  • 승인 2025-01-31 13:50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변환김제시청 전경(사진)
김제시청
전북 김제시가 다음 달 1일부터 2025년 상반기 공공형 택시(행복콜 택시) 운행을 시작한다.

31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2025년 상반기 행복콜 택시 운행자 42명을 새롭게 선정했으며, 만경읍 등 17개 읍·면·동 158개 마을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불편지역 주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복콜 택시는 버스 승강장으로부터 400m 이상 떨어져 있는 대중교통 불편 마을을 대상으로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공휴일도 포함)에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하는 공공형 택시다. 마을회관으로부터 버스 승강장까지 100원, 읍.면.동행정복지센터까지 1,000원을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고, 상반기 운행은 2월 1일부터 시작해 7월 31일까지 운행한다.

시는 지난 23일 시민들의 발이 되어 줄 행복콜 택시 운행자 42명과 상반기 계약을 체결하고,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친절서비스를 강조하며 행복콜 택시 준수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염원을 담은 홍보 스티커를 택시에 부착해서 열심히 홍보할 것을 다짐했다.



오형석 교통행정과장은 "행복콜택시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지속적으로 교통 불편 지역을 발굴해 운행 지역을 늘려갈 예정"이라며, "교통 불편 지역의 시민들에게 교통권 향상과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제=이수준 기자 rbs-jb@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전재수 해수부 장관 "해수부 부산 이전, 행정수도 훼손 아냐"
  2. 대전 교사 사망사건 가해 학부모 명예훼손 무죄… 대전교사노조 "깊은 유감"
  3. '조용한 교육 혁명' KAIST 융합인재학부, 혁신 실험 성과 잇달아
  4. ETRI '미디어 기술' 기술료 천억 돌파… 경제적가치 1조 3천 억 달해
  5. 농림축산식품부 "침수 피해 농기계 수리 도와드려요"
  1. [교단만필] 수업에도 숨 고르기가 필요해
  2. [교단만필] 취업과 진학의 두 날개를 펼치다
  3.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4.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또 파업 먹구름…수당신설 "20%냐 50%냐"
  5. 재정난 사립대 스스로 폐교 가능해진다… '사립대 구조개선법' 국회 통과

헤드라인 뉴스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이번 주말 충청권은 일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치솟아 폭염이 더 심해지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을 뒤덮으며 기온이 오르고, 서쪽에서 고온다습한 남동풍까지 불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5~26일 대전·세종·충남의 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올라 더위가 정점을 찍겠다. 서울 등 경기권 내륙 지역은 주말 기온이 38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5도·세종 24도·홍성 25도 등 22~25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7..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대전에서 술에 취해 지구대 주차장을 일반 주차장으로 착각한 40대 음주 운전자가 도망가려다 경찰에 붙잡힌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 오후 7시 15분께 유성구 유성지구대 뒤편 주차장으로 한 차량이 진입했다. 지구대 소속 경찰이 방문 목적을 묻자 차량 운전자인 A(40대)씨는 얼굴이 붉게 물든 채 어눌하게 말을 얼버무리는 등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상히 여긴 경찰이 지구대에 들어가 동료 경찰과 나오는 사이 A씨는 차에 다시 타 도주를 시도했다. 다행히 이를 목격한 경찰이 차 문이 잠..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1심서 `징역형`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1심서 '징역형'

동료 남성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에 1심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 이미나 부장판사는 24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상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다만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고 보고 피해 변제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상 의원은 세종시의장이던 2022년 8월 24일 저녁께 의원 국회 연수를 마치고 서울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친 뒤 같은 당 남성 의원 A씨의 신체 부위를 만지고, 다른 당 남성 의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 자연을 느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의 문고’ 개장 자연을 느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의 문고’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