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빨간오뎅, 홍대를 매콤하게 물들이다! ‘찾아가는 미식회’ 성황리 개최

  • 전국
  • 충북

제천 빨간오뎅, 홍대를 매콤하게 물들이다! ‘찾아가는 미식회’ 성황리 개최

  • 승인 2025-02-10 09:08
  • 수정 2025-02-10 14:27
  • 신문게재 2025-02-11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 개최1
제천 빨간오뎅의 매력, 서울 시민을 사로잡다
제천시가 2025년 제천빨간오뎅축제를 알리고 축제에 대한 붐업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홍대역 부근에서 '찾아가는 미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미식회는 제천의 대표 음식인 '빨간오뎅'을 서울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무료 시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빨간오뎅 600개가 무료로 제공됐으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모든 어묵이 소진됐다.



현장에서 시식에 참여한 한 시민은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뛰어난 빨간오뎅을 처음 맛보았는데, 제천을 직접 방문해 축제를 즐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 참가자는 "매운 맛이 매력적인 K-푸드의 대표주자로 빨간오뎅이 손색없다"며 "제천을 방문해 본토의 맛을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식회 현장에서는 제천빨간오뎅축제의 주요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소개하는 특별 홍보가 함께 진행됐다. 시민들은 제천만의 특색 있는 음식과 문화 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고, 일부 참가자들은 실제 축제 기간에 제천을 방문할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서울 시민들에게 제천의 대표 음식인 빨간오뎅을 알리고, 제천을 관광지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미식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제천빨간오뎅축제에 관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제천빨간오뎅축제' 는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제천역 광장 일원에서 성대히 열릴 예정이다. 축제는 빨간오뎅을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 체험과 지역 특산물 소개,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3.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 사업 평가 협의회 개최
  5.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우수'
  1.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2. 종촌복지관의 특별한 나눔, '웃기는 경매' 눈길
  3. 유철, 강민구, 서정규 과장... 대전시 국장 승진
  4. [중도일보와 함께하는 2026 정시가이드] '건양대' K-국방부터 AI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선택
  5.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