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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 전경 |
행정안전부가 매년 분기별로 진행하는 재정 집행 평가는 내수 경기 활성화를 목적으로 인건비, 시설비 등을 포함한 42개 통계 항목의 재정 집행 상황을 점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제천시는 집행 목표액 1311억 원을 초과한 1365억 원을 집행해 총점 104.1점으로 충북 도내 1위를 기록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제천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2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예산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총 4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등 지속적인 재정 집행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 재정분석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아울러 2024년 신속집행 3분기 소비투자분야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을 따내는 등 제천시는 재정 집행 부문에서 연이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2025년에도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재정을 집중해 상반기 내 신속하게 집행하고, 소비투자 분야 역시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제천시는 2025년 전체 신속집행 대상액 6935억 원 중 상반기 목표액을 4542억 원(목표율 65.5%)으로 설정했다. 이는 민생안정과 대외적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전례 없이 빠르고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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