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충남강소특구 확장 나서… 스타트업 육성 펀드도 조성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도, 충남강소특구 확장 나서… 스타트업 육성 펀드도 조성

  • 승인 2025-02-12 15:16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충남지식산업센터_준공식_4
충남강소특구에 위치한 충남지식산업센터.[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충남강소특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정 면적 1.5배 확장에 나선다. 또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펀드를 조성하며, 2단계 진입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2020년 지정 이후 충남강소특구 내에서 신규 설립한 연구소기업은 33개, 창업기업은 49개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이 창출한 일자리는 704명, 매출액은 729억 3800만 원이다. 또 기술 이전 및 출자는 105건, 기업들이 받은 투자 등은 276억 4000만 원이다.

연구소기업·창업기업 중 2020년 설립한 차량용 반도체 테스트 핀 개발 업체인 천안 아썸닉스의 경우는 창업 2년 차에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을 기록하며 충남강소특구의 저력을 보여줬다.

충남강소특구 내에는 이와 함께 신규로 창업했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기업 67개가 강소특구1·3캠퍼스와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에 자리잡고 꿈을 키워 나아가고 있다.

도는 충남강소특구 기업 입주 공간이 포화 상태인 상황에서 기업들의 입주 수요는 꾸준이 늘고 있는 점을 감안, 특구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편입 추진 지역은 천안 제6산업단지 0.24㎢, 아산 탕정 제2도시개발지구 0.3㎢ 등 총 0.54㎢로, 현재 지정 면적(1.08㎢)의 절반 규모다.

확장 지역 중 아산은 창업기업 입주 등 스타트업을 위한 용도로, 천안은 성장 단계에 돌입한 창업기업을 위한 생산시설 확충 등 스케일업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7일 충남강소특구 변경 요청서를 제출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확대 지정 여부가 판가름난다.

충남강소특구 입주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해서는 지난해 2개에 이어 올해도 모빌리티 펀드 1개 이상을 조성할 예정이다.

내년 2단계 진입을 위해서는 특화 분야를 '차세대 자동차 부품'에서 '미래차 전장 시스템'으로 구체화 하고, 상반기 과기부 평가에 중점 대응한다.

2단계 사업 추진을 통해 도는 ▲미래 전장 시스템 실증 테스트 베드 구축 등 지역 기반 혁신 인프라 강화 ▲기술 산업화를 위한 전주기적 지원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 성장 등의 성과를 올린다는 목표다.

도 관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가 세계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우수한 인재와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 그리고 이들에 대한 풍부한 투자·지원 생태계가 뒷받침 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충남강소특구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이 탄생하고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 천안·아산을 대한민국 벤처 1번지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소특구는 공공기관의 특허 기술 사업화를 통한 기술 창업 활성화와 지역 연구개발(R&D) 거점 육성을 위해 과기부가 도입·추진 중인 제도다.

강소특구는 정부 사업화 연계 기술 개발 사업(R&DB), 신기술 실증을 위한 규제 특례, 국세 및 지방세 감면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충남강소특구는 KTX 역세권인 천안 불당동과 아산 탕정면 일원, 천안 풍세일반산단 일부 등이 포함돼 있다.

도는 이 지역을 국내 유일 자동차 분야 전문 생산기술연구소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중심으로 미래형 ICT 융복합 자동차 부품 특화 연구개발특구로 조성 중이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총경 승진 10명… 대전 3명·충남 4명, 세종 1명·충북 2명
  2.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3. [교정, 사회를 다시 잇다]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과밀수용·의료처우 개선에 최선, 지역사회 관심을"
  4. 세종금강로타리클럽, 일본 나라현 사쿠라이 로타리클럽과 교류 추진
  5. 대전·충남 교원 10명 중 6명 "독감 걸려도 출근" 단기 대체인력 투입 쉽지 않아
  1. 따뜻한 손길로 피어난 봄, 함께 가꾼 희망의 화단조성
  2.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3. 한밭대·순천향대·건국대 글로컬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 선정
  4. 세종시 '탄소중립 실천', 160개 경품은 덤… 24일 신청 마감
  5. 6·3지방선거 세종시의회 비례대표 '2→3명' 상향

헤드라인 뉴스


대전오월드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대전오월드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늑대 탈출 사건이 발생한 대전 오월드 동물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금강유역환경청이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리고 완료때까지 운영중지를 명령했다. 과거 퓨마가 탈출했을 때는 해당 개체가 머물던 사육시설만 1개월 폐쇄 명령했던 것에서 이번에는 오월드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개선조치 완료 때까지 운영중지를 명하고 해제 시점을 정하지 않았다. 23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한국늑대 복원종인 '늑구'의 탈출사건이 발생한 오월드에 대해 4월 20일 사육시설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렸다.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동..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늑대 탈출 사건이 발생한 대전 오월드 동물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금강유역환경청이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리고 완료때까지 운영중지를 명령했다. 과거 퓨마가 탈출했을 때는 해당 개체가 머물던 사육시설만 1개월 폐쇄 명령했던 것에서 이번에는 오월드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개선조치 완료 때까지 운영중지를 명하고 해제 시점을 정하지 않았다. 23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한국늑대 복원종인 '늑구'의 탈출사건이 발생한 오월드에 대해 4월 20일 사육시설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렸다.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동..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2004년 신행정수도특별법 무산 이후 22년 간 깨지지 않은 위헌 판결의 덫은 이제 제거될 수 있을까.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성장이란 국가적 아젠다를 품은 신행정수도 건설은 매번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2018년 개헌안부터 2020년 행정수도특별법 발의 무산 과정을 포함한다. 이재명 정부 들어 맞이한 첫 지방선거 국면은 다를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3건, 조국혁신당 1건, 민주당·국민의힘 공동 1건까지 모두 5건의 행정수도특별법이 국토교통위원회에 상정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여·야 대표들도 별다른 이견 없이 '국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