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건강과 힐링의 명소 '소선암 치유의 숲'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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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건강과 힐링의 명소 '소선암 치유의 숲' 운영 재개

-자연 속에서 즐기는 치유와 휴식, 2월 4일부터 방문객 맞이-

  • 승인 2025-02-13 09:11
  • 수정 2025-02-13 15:04
  • 신문게재 2025-02-14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치유의 숲 내부 이용 사진
김문근 단양군수가 '소선암 치유의 숲’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보고 있다.
단양군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인 ‘소선암 치유의 숲이’ 동절기 휴관을 마치고 2월 4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지난해 9월 개관한 이곳은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개장 후 약 3개월 동안 748명이 방문해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선암 치유의 숲은 건강측정실, 운동치유실, 음파치유실 등 9개의 치유시설과 수압마사지기, 진동테라피, 고주파온열기 등 27대의 체험 장비를 갖춰 효과적인 치유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야외에는 오감치유 숲길, 데크로드, 하늘길, 모험의 숲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특히, 명상과 호흡법을 연계한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최대 30명까지 이용 가능한 단체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해 단체 관광객들이 함께 체험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소선암 치유의 숲 인근에는 충북의 계곡 명소 4선 중 하나로 꼽히는 선암계곡이 자리하고 있다. 약 10km 길이의 청정계곡은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단양팔경에 속하는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과 함께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하선암은 사계절 내내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며, 중선암은 하얀 바위와 옥빛 계류가 신비로운 절경을 만들어낸다. 상선암은 웅장한 바위와 작은 바위들이 조화를 이루며 소박한 멋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소선암 자연휴양림과 오토캠핑장이 조성되어 있어 주말 힐링 여행을 계획하는 방문객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군 관계자는 "소선암 치유의 숲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자연 속에서 휴식과 건강을 동시에 제공하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며 "단양을 방문해 치유의 숲과 선암계곡, 그리고 상·중·하선암의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소선암 치유의 숲 이용 요금 및 예약 관련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전화(043-420-6735~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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