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전역 투어버스 타고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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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전역 투어버스 타고 여행하세요"

도, 2개 시군 이상 연계 노선 활용한 광역 투어버스 추진

  • 승인 2025-02-16 09:35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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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관광 홈페이지 갈무리.
충남도가 '충남 방문의 해' 광역 연계 투어버스 운영을 시작한다.

충남도는 16일 관광객 교통 편의 제공 및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권역별 광역 투어버스 운영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충남 권역별 광역 투어버스는 도내 시군이 인근 시군과 연계해 2개 시군 이상의 관광지를 방문하는 노선을 개발·운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추진계획에 따르면, 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광역 투어버스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관광지 연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관광객 모객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산, 바다, 문화재, 축제 등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충남만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특색 있는 광역 투어버스 코스를 개발하고 수도권과 인접한 최적의 지리적 여건을 이용해 관광객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24일까지 시군별 사업계획을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다음달 초까지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며, 광역 투어버스 운영비와 홍보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선정 기준은 ▲관광 콘텐츠의 매력성·차별성 ▲운영계획의 적합성·편의성 ▲홍보·마케팅 및 사후관리 등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 권역별 광역 투어버스를 통해 도내 각 시군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고루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관광객에게 안성맞춤인 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광역 투어버스는 천안·보령·아산·논산·당진·서천·홍성 등 7개 시군 26개 코스를 262회 운영했으며, 총 9292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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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전 사진.
한편, 충남도는 충남관광 사진·영상·그림 공모전 수상작 특별 전시전도 다음 달 16일까지 개최한다.

전시작은 2023년과 2024년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들로 충남의 매력을 생생하게 담아낸 사진과 영상(숏폼), 그림 등 총 55점이다.

1차 전시는 도의회, 2차 전시는 도청, 3차 전시는 충남도서관에서 진행하며, 사진과 그림 작품 17점은 액자로 전시하며, 영상 38점은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상영한다.

김범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수상작 전시를 통해 충남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고 방문해 주시길 기대한다"라면서 "올해도 다채로운 충남의 모습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추진하고 수상작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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