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농업 인재 양성 위한 대학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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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농업 인재 양성 위한 대학 모집

만세보령농업대학, 친환경농학과와 미래농업과 신입생 50명 선발

  • 승인 2025-02-20 10:58
  • 신문게재 2025-02-21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농업기술센터
보령시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도 만세보령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모집은 3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기본과정인 친환경농학과와 전문과정인 미래농업과 두 개 과정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친환경농학과는 작물재배이론과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전문지식, 생산·유통 등 농업재배 전반에 대해 교육한다. 미래농업과는 기후변화 대응 작물재배, 스마트팜, 농가경영, 유통 등 현장사례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운영된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모집인원은 친환경농학과 30명, 미래농업과 20명 등 총 50명이다. 입학자격은 친환경농학과의 경우 보령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미래농업과는 만세보령농업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다.



입학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입학지원서와 자기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인력육성팀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41-930-7671)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오제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만세보령농업대학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력을 높이고 농업의 전문지식 및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08년에 설립된 만세보령농업대학은 2024년까지 1312명의 농업리더를 배출하며 보령시 농업인재 육성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이번 신입생 모집을 통해 농업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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