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아산병원, 중증 환자 신속 치료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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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아산병원, 중증 환자 신속 치료 업무협약

군민 건강권 보장 상급병원 원스톱서비스 전원·연계 지원

  • 승인 2025-02-20 16:12
  • 이부근 기자이부근 기자
보성
전남 보성군이 지난 19일 보성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성아산병원과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이 지난 19일 보성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성아산병원과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보성군 내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상급병원과의 원스톱 전원 및 진료 연계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보성아산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진료협력센터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전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보성군'은 보성아산병원이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이 보성군민이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고 건강권이 보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응급의료 취약지로 분류되는 보성군은 올해 응급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의료기관, 보성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성출장소 등 7개 응급의료 유관기관과 협력해 '보성군 응급의료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응급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보성=이부근 기자 lbk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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