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술 이전 기술사업화 위해 대전 산·학·연 머리 맞대

  • 정치/행정
  • 대전

공공기술 이전 기술사업화 위해 대전 산·학·연 머리 맞대

공공기술 이전 혁신플랫폼 고도화 위한 기술이전 사례 공유

  • 승인 2025-02-26 16:55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ㅇㅇ
대전테크노파크(이하 대전TP)는 최근공공기술 이전 혁신플랫폼 고도화 방안을 모색하는 산.학.연 협업 네트워킹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대전 TP)
대전의 공공기술 연계 기술사업화 혁신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전테크노파크(이하 대전TP)는 최근공공기술 이전 혁신플랫폼 고도화 방안을 모색하는 산·학·연 협업 네트워킹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교류회는 '공공기술 연계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중소·벤처기업, 지역 주요 기술이전 전담기관(TLO, Technology Licensing Office), 대전시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주제 강연과 기술이전 사례발표, 공공기술 이전 현안 공유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전문가 주제 강연은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거래소 신수호 특허거래전문관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활용 및 촉진방안' 발표와 한밭대학교기술지주㈜ 김승수 TLO 총괄팀장의 '지역대학의 기술이전 생태계 이해'에 대한 깊이 있는 발표로 이뤄졌다.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은 대전 지역의 공공기술 이전 혁신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산·학·연·관 관계자 간 지속적 협업 증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현재 대전TP는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대덕특구 및 지역대학의 우수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대전기업 맞춤형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공공기술 연계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개 대전기업이 출연연, 대학(개발자), 민간 기술사업화기관(기술거래기업, 엑셀레이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3개 특허와 2개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기술을 이전받아 신제품을 출시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원기업 중 ㈜토모큐브는 기술이전을 받아 기술특례로 지난해 1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지역 출연연·대학 TLO 관계자와 기업 간 효율적 소통과 협력은 우수 기술 창출과 기술 매칭·이전, 창업·상용화로 연계되는 선순환 혁신생태계 구조의 밑거름"이라며 "대전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일류경제도시 대전의 지역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2.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3.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4.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5.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1. 충남세종농협, 하반기 '채권관리 역량강화교육'
  2.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하이브리드 회계&행정 사무원 과정' 일자리 협력망 회의
  3. 천안 중앙고 출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 2명 위촉 '화제'
  4. 교수들도 수도권행…이공·자연계열 교원 지역대학 이탈 '심각'
  5. OECD 교육지표 엇갈린 평가… 교육부 "지출·여건 개선"-교총 "과밀·처우 열악"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비 확보에 실패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혁신신약 클러스터 도약 목표를 세웠다. 지정된 산업단지는 891만㎡로 4곳이다. 조성을 마친 신동·둔곡과 대덕, 조성 예정인 탑립·전민(2028년 예정)과 원촌(2030년 예정) 산단이다. 지정된 특화단지는 정부 R&D예산 우선 배정부터 산업단지..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가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장중 3317.77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도 함께 들썩이는 상황으로, 국내 증시 훈풍 분위기와 함께 대전 상장사들의 성장세도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째를 맞은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기존 장중 사상 최고점인 3316.08 찍으며 4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 상승 견인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7..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창당 이후 '성 비위' 논란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9월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될 조국 전 대표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과 강미정 전 대변인 등의 탈당에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총사퇴했음에도, 당장 세종시당 등 당내 정비는 숙제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당 전 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최근 결정 2건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의 징계 청원 기각(사건번호 2025윤리16) △세종시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