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법무부 우수 지자체 선정

  • 전국
  • 광주/호남

정읍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법무부 우수 지자체 선정

이탈률 5% 미만

  • 승인 2025-02-28 11:50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0227 정읍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률 5% 미
정읍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일하고 있는 모습./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외국인 계절 근로자 운영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법무부 주관 '외국인 계절 근로 운영 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8일 정읍시에 따르면 외국인 계절 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는 최근 3년간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평균 이탈률이 5% 미만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된다. 이번 선정으로 정읍시는 고용주당 2명의 추가 인력을 배정받는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앞장서고 있는 시는 올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준공된 농업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를 활용한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을 추진해 일일 단위 인력 공급이 가능하도록 하고 농가의 인력 운영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 정읍 문화탐방 등 근로자 복지를 위한 맞춤형 정책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정착을 돕고 농가와 근로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읍시는 지난해 153개 농가에 507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배치하며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 올해는 188개 농가에 830명을 배정해 더 많은 농가에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가의 일손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바쁜 농사철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마사회, 미리보는 챔피언 결정 ‘대통령배·그랑프리’ 빅매치
  2. 고양시 일산서구, 2025년 교통유발부담금 40억 원 부과
  3. 천안시, '1사1그룹홈 한마음 대회' 개최
  4. 천안시도서관본부, 11월 1일 북페스티벌 개최
  5. 천안법원, 주정차위반 불복 공무원 협박한 70대 남성 '징역 8월'
  1. 한기대 테크노인력개발전문대학원, 2026학년도 전기 대학원생 모집
  2. 천안시복지재단, 어린이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마음 전해
  3. [문예공론] 한글날에 드리는 마음
  4. 자전거로 '세종 국회·대통령실' 부지 찍고 경품 타자
  5. 걷거나 달리거나 '국회·대통령실' 한바퀴...상품은 덤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첫 국정감사… 충청 현안 골든타임 돌입

李정부 첫 국정감사… 충청 현안 골든타임 돌입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13일 막이 오르는 가운데 산적한 충청 현안 관철을 위한 골든 타임으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대전 충남 행정통합 및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560만 충청인 염원이 본궤도에 오르도록 동력을 공급해야 하는 것이다. 국감 증인대에 서는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뿐만 아니라 충청 여야 28명 의원의 초당적인 협력과 이슈파이팅이 시급해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국감은 내년 6월 지방선거 앞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정부 내란청산, 국민의힘의 이재명 정..

여야, 내년 지방선거 `공천룰` 준비… 충청 정치권 촉각
여야, 내년 지방선거 '공천룰' 준비… 충청 정치권 촉각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내년 지방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 정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선에 나설 후보 자격 심사 규정 준비부터 컷오프(공천 배제)와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 적용 여부 등 공천룰이 어떻게 구체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일찍이 지방선거기획단을 꾸린 뒤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후보 자격 심사 규정을 정비 중인데, 인위적인 컷오프는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청래 대표는 8·2 전당대회 과정에서 억울한 공천 배제를 막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때문에 애초 범죄 경력자 등 부..

`빵의 도시 대전` 제과점 수 확장... 최근 5년 새 125곳 늘었다
'빵의 도시 대전' 제과점 수 확장... 최근 5년 새 125곳 늘었다

대전 제과점이 지속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대전 대표 제과점인 성심당이 전국적으로 주목받으면서 빵의 도시로 급부상한 데 따른 영향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국세통계포털 사업자현황에 따르면 8월 기준 대전의 제과점 수는 663곳으로, 1년 전(632곳)보다 31곳 늘어났다. 대전 제과점 수는 최근 5년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 8월 538곳에서 2021년 8월 594곳, 2022년 8월 637곳, 2023년 8월 642곳, 2024년 8월 632곳으로 매년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늘고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 한산한 귀경길 한산한 귀경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