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역사문화권 전략·정비시행계획 중간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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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역사문화권 전략·정비시행계획 중간보고회

  • 승인 2025-03-04 11:45
  • 신문게재 2025-03-05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전략계획 및 정비사업계획 수행용역
전북 고창군이 최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역사문화권 전략·정비시행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최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고창군 역사 문화권 전략계획 및 정비 시행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장과 담당 공무원,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역사 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약칭 역사 문화권 정비법)'은 우리나라 고대 문화유산을 권역별로 연구·조사 및 발굴·복원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역사 문화권 정비사업을 규정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재)문화유산마을 용역수행기관에서 고창군 역사 문화권 전략 정비 시행계획, 정비 예정 구역 사업의 기본 방향과 사업 계획 발표 후 참석자들의 의견 제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의 찬란했던 역사 문화를 잘 가꾸고 미래의 지속적인 가치로 만들기 위한 역사 문화권 정비사업은 고창지역에 활력을 주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핵심적 사업"이라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군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전략계획 및 정비 시행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역사 문화권 전략 정비 시행계획 수립 용역은 2025년 2차 국가유산청 역사 문화권 정비육성 선도 사업 공모의 일환으로 오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 1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할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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