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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고창 정보화 농업연구회가 최근 고창 농부 장터 운영 수익금 2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5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고창군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고창 정보화 농업연구회 회원들의 정성과 열정이 담긴 결과물이다.
고창 농부 장터는 2023년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고창 정보화 농업연구회가 주관해 고창에서 생산한 제철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는 장터다.
미리 판매할 상품을 밴드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홍보하고, 장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고창의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소개하며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고창 농부 장터는 2024년 2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운영했으며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뜻깊은 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세훈 회장은 "앞으로도 고창 정보화 농업연구회가 고창 문화자원과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등 선도하는 품목별 연구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행열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창군의 농업인 품목별 연구회가 자립하며 이러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고창 농부 장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고창군민들과 외부 고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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