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대형산불 취약지역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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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 대형산불 취약지역 현장 점검

출동로 확보 유관기관 공조 강화

  • 승인 2025-03-06 12:06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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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소방서가 최근 선운사 화재 태세 대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창소방서 제공
전북 고창소방서가 봄철 산불 조심 기간(1월 24일~5월 15일)을 맞아 최근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박근오 소방청 119 대응 국장,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 임정욱 고창소방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은 대형산불 취약지역인 선운사를 방문해 산림화재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소방 출동로 확보 대책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 정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자위 소방대의 초기 대응 능력과 현장 대응 매뉴얼 적용성을 확인하는 등 화재 예방을 위한 점검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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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소방서가 최근 선운사 화재 태세 대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창소방서 제공
박근오 소방청 119 대응 국장은 "봄철은 산림화재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재난 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며 최선을 다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인화 물질 휴대 금지, 쓰레기 소각 금지 등 기본적인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산불 발견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정욱 고창소방서장은 "산불 예방은 주민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수적"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춰 신속한 대응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점검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소방서는 앞으로도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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