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신상정보 공개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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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신상정보 공개 심의한다

11일 오후 2시 심의위 개최

  • 승인 2025-03-10 17:34
  • 신문게재 2025-03-11 6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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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전서부경찰서에서 대면조사 후 휠체어를 타고 나온 A씨 모습. (사진=임병안 기자)
대전경찰이 초등생 살해 교사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전경찰청 형사과는 11일 오후 2시 구속된 피의자 A(48)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적절성을 심의하기 위한 '신상정보공개심의 위윈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상 공개 여부와 관련해 피해자 유가족의 동의서를 받고, 심의위원 7명을 위촉하는 등 심의위 구성·개최 요건 검토를 마쳤다.

심의위원은 대전청 소속 경찰 외에 법조계·학계·의료계 등 외부 위원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 과반이 동의해야 피의자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



한편,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인 A씨는 2월 10일 학내 돌봄교실에서 나와 하교 중이던 8살 김하늘 양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8일 사건 발생 26일 만에 구속됐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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