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연어 부산물'로 친환경 바이오 혁신...산업화 성공

  • 정치/행정
  • 세종

해수부, '연어 부산물'로 친환경 바이오 혁신...산업화 성공

해양수산부, 연어 부산물에서 피디알엔과 프로테오글리칸 국산화
국내외 시장 진출: 백화점 50곳과 수출계약 체결
친환경 공정 도입으로 생산성과 가격경쟁력 강화
수산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로 지속 가능한 산업 기대

  • 승인 2025-03-17 17:51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해수부
해양수산부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해양수산부는 2025년 3월 17일 연어 부산물에서 추출한 피디알엔(PDRN)과 프로테오글리칸(proteoglycan)의 국산화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산업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백화점 50여 곳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성과로 이어졌다. .

해양수산부는 2022년부터 '해양수산부산물 바이오 소재화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수산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추진해왔다.

그 결과 최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오철홍 박사 연구팀은 한국식품연구원, 오건에코텍과 협력해 연어 부산물에서 피디알엔과 프로테오글리칸을 효과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피디알엔은 세포재생과 상처치료 등에, 프로테오글리칸은 무릎 연골 재생과 피부보습에 활용된다.



이번 기술은 기존 에탄올 추출 공정 대신 친환경 공정을 적용해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오건에코텍은 관련 특허를 등록하고 화장품과 건강기능 식품을 출시했으며, 브라질 기업과의 수출계약도 체결했다. 연구팀은 표준생산공정과 신규 소재 개발에도 착수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산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활용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산업화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수산부산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며, 지속 가능한 블루푸드·바이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트램, 지하화 구간 착공 앞두고 캠페인 진행
  2. KAIST 장영재 교수 1조 원 규모 '피지컬 AI' 국책사업 연구 총괄 맡아
  3. [사이언스칼럼] 우주에서 만나는 두 가지 혁신: 디스럽션을 넘어 확장으로
  4. 건양대, 'K-국방산업 선도' 글로컬 대학 비전선포식
  5. 자신이 돌보던 장애인 수당 빼돌린 요양보호사 실형
  1. 충청권 학령인구 줄고 학업중단율은 늘어… 고교생 이탈 많아
  2. [2026 수시특집-목원대] 대전 최초의 명문사학… '71년 전통' 기반 과감한 교육혁신 선도
  3.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4. [교단만필] 나는 호구다
  5. [홍석환의 3분 경영] 정도 경영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학령인구 줄고 학업중단율은 늘어… 고교생 이탈 많아

충청권 학령인구 줄고 학업중단율은 늘어… 고교생 이탈 많아

충청권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반면, 학업중단율은 증가세를 보이며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저출생 여파에, 대입 전략을 위해 스스로 자퇴를 택하는 고등학생들이 늘면서 등교하는 학생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8일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5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충청권 시도별 유·초·중등 학생 수는 대전 16만 4591명, 세종 6만 8091명, 충남 24만 9281명, 충북 17만 3809명으로 집계됐다. 학생 수는 전년보다 대전은 2.7%, 충남 2.1%, 충북 2%가 감소했고 세종만 유일하게..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지방세 더 감면…충청권 숨통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지방세 더 감면…충청권 숨통

정부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세를 더 감면해 주기로 해 충청권 지자체들의 숨통이 다소 트일 전망이다. 또 전국 13만4000호에 달하는 빈집 정비를 유도하고자 빈집 철거 후 토지에 대한 재산세도 깎아주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지방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물류·관광단지 등 지역별 중점산업 조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순으로 지방세 감면율을 높게 적용키로 했다. 기존 산업단지의 경우 수..

[드림인대전] 초등생 윤여훈, 멀리뛰기 꿈을 향해 날다
[드림인대전] 초등생 윤여훈, 멀리뛰기 꿈을 향해 날다

멀리뛰기 국가대표를 꿈꾸는 윤여훈(용천초 6)은 교실보다 학교 밖 운동장이 더 친숙하고 즐거웠다. 축구를 가장 좋아했지만, 달리는 운동이라면 뭐든 가리지 않았다. 또래 아이들보다 몸이 유연하고 날렵했던 아이를 본 체육담당 교사가 운동을 권유했고 그렇게 육상선수 윤여훈의 꿈이 시작됐다. "처음에는 멀리뛰기라는 운동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달리기는 원래 잘했으니까 선생님이 지도해주신 그대로 뛰니까 기록이 나오더라고요." 윤여훈의 100m 기록은 12초 중반에 이른다. 전국대회 단거리 상위권에 버금가는 기록이다. 윤여훈은 멀리뛰기와 단거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