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5-1생 스마트시티...2028년 정상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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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5-1생 스마트시티...2028년 정상화 시동

3월 19일 추진 점검회의...미래형 도시로 변모 예고
스마트리빙존 공동주택 인허가 준비 가속화
혁신벤처스타트업존, 시민 불편사항 적극 해결
세종시, 스마트기술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 기대

  • 승인 2025-03-19 17:32
  • 수정 2025-03-23 17:56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국가시범도시_추진상황_점검회의(지능형도시과)
이날 진행된 점검회의 모습. 사진=시 제공.
세종시 합강동(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 개발 사업이 제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2028년까지 스마트기술과 서비스를 집약한 미래형 도시로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세종시는 2025년 3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가시범도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특수목적법인 세종스마트시티㈜와 함께 사업 현안과 추후 일정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스마트리빙존(L6·L7·L8·L11)의 공동주택 인허가 준비 등의 논의가 주를 이뤘다.



2018년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로 지정된 이후, 주거 중심의 스마트 리빙존과 상업·오피스 중심의 혁신벤처 스타트업존으로 나뉘어 개발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스마트리빙존의 공동주택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시범도시에 적용할 스마트서비스와 스마트도시기반시설에 대한 실시계획 수립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관계부서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인허가에 필요한 복잡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한다.



또 혁신벤처 스타트업존의 비주거시설 비율 완화 등 예상되는 시민 불편사항도 관계 부처·기관에 적극 건의해 올해 특화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어 행복청 등 유관기관과 민간사업자 협의를 통해 시범도시에 적용할 스마트서비스와 스마트도시기반시설에 대한 상세 계획인 실시계획 수립 절차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앞으로도 국가시범도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속도감 있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이끌어가겠다"며 "시민은 더욱 편리하고 기업들은 새로운 기술들을 실증하며 도시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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