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원장, 프랑스 척추내시경 학술대회 초청강연

  • 사회/교육
  • 건강/의료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원장, 프랑스 척추내시경 학술대회 초청강연

  • 승인 2025-03-23 10:40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1742643924049
박철웅 대전우리병원 대표병원장이 3월 22일 프랑스 리비에라에서 열린 척추내시경 학술대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전우리병원 제공)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병원장이 3월 20일~22일 3일간 프랑스 리비에라에서 열린 2025 제3회 프랑스 척추내시경 학술대회에 초청되어 두차례의 권위자 강연과 카데바위크샵을 펼쳤다.

프랑스 척추 내시경 학술대회는 척추 내시경 수술에 대한 최신 기술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국제 학술 대회로, 세계 각국의 척추 내시경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강연, 라이브 수술 시연, 토론을 진행하는 유럽을 대표하는 학술대회다.



이 학회를 주최하는 유럽척추내시경학회(EESS :European Endoscopic Spine Society)는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척추 내시경 전문가들이 소속되어 있다. 신경외과 및 정형외과 의사들에게 내시경 기반 척추 수술 기술을 교육하고, 연구를 지원하며, 임상 경험을 공유한다.

박철웅 대표원장은 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을 이용한 척추 협착증 및 흉추 디스크 탈출증 수술에 대한 권위자 발표를 진행했는데 3월 20일 의학연구를 목적으로 기증된 시신을 이용한 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법을 발표했다. 21일에는 '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법을 이용한 황색인대를 제거하는 법', 22일에는 '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법 이용한 흉추 협착증 및 추간판 탈출증 수술(UBE thoracic stenosis and disc herniation surgery)'을 발표했다.



프랑스 리비에라로 모인 600여명의 유럽, 미국, 아시아 지역의 척추전문의들은 박철웅 원장의 내시경을 이용한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법을 참관했다. 목이나 등, 허리에 약 1㎝ 정도의 구멍을 통해 내시경과 수술기구를 삽입해 척추체 사이의 디스크를 제거하고, 신경을 누르고 있던 황색인대나 탈출된 추간판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박철웅 박사는 "이번 학회를 통해 가장 발전된 양방향척추내시경을 이용한 척추 디스크, 협착증 및 어렵다는 흉추 디스크. 협착증 수술법을 발표하고, 최신 수술기법을 공유할 수 있어서 뜻깊었으며 유럽인들에게 대한민국의 안전하고 빠른 척추치료법을 공유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