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주목한 ‘공공 산후 모델’ 제천 산후조리원에 벤치마킹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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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주목한 ‘공공 산후 모델’ 제천 산후조리원에 벤치마킹 행렬

경남 거창군 방문해 설계·운영 체계 살펴봐, 감염병 대응 구조·산모 지원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

  • 승인 2026-03-14 19:59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공공산후조리원 전경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전경(제천시 제공)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전국적 벤치마킹 대상으로 부상
경남 거창군 관계자들이 12일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해 시설 설계와 운영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운영하는 공공산후조리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거창군 관계자들은 지난 12일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해 시설 설계와 운영 시스템 전반을 살펴보며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모델을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은 거창군이 추진 중인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설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율적인 공간 배치와 동선 설계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방역 지침에 따라 내부 시설 일부는 직접 확인하지 못했지만, 외부 시설을 둘러보고 상세한 도면 설명을 통해 운영 방식과 공간 설계 구조를 파악했다.

특히 신생아실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전관찰실과 공기 정화·살균 시스템 등 감염병 대응 체계에 큰 관심을 보이며 시설 설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공공산후조리원 설계 과정에서 고민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실제 운영 사례를 직접 듣고 살펴보면서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건립 초기부터 전국 지자체의 관심을 받아왔다. 개원 전에는 평택시와 예천군 등 여러 지자체가 사업 추진 과정과 설계 방향을 벤치마킹했으며, 개원식 당시에도 충주시, 시흥시, 태백시, 영월군 등 전국 지자체 관계자들이 시설을 찾았다.

이처럼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 환경과 함께 산모 대상 무료 산후 피부관리 서비스 확대 등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는 분석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준공 전부터 여러 지자체가 관심을 보여 왔고 이번 거창군 방문까지 이어져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공공산후조리원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및 운영 관련 문의는 전화(043-651-330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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