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119안전센터, 공공기관 합동 소방 훈련

  • 전국
  • 광주/호남

보성군-119안전센터, 공공기관 합동 소방 훈련

화재 대비 초동대처 능력 향상

  • 승인 2025-03-25 15:17
  • 이부근 기자이부근 기자
보성
전남 보성군이 지난 24일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봇재에서 보성119안전센터와 함께 2025년 공공기관 합동 소방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이 지난 24일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봇재에서 보성119안전센터와 함께 2025년 공공기관 합동 소방 훈련을 시행했다.

25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건조한 봄철 화재 위험 증가에 대비해 봇재를 이용하는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공공시설 내 긴급 상황에 대한 초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보성군청 소속 직원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2층 카페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 인지 및 119 신고 화재 상황 전파 소화기 초기 진화 직원과 방문객 대피 유도 합동 진화 및 인명 구조 등 실전과 유사한 절차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실내 대피로 확보와 유도 방송 활용, 옥내 소화전 및 소화기 사용법을 직접 체험하며 직원들의 실질적인 화재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 종료 후에는 자체 소방 교육이 이어졌으며, 자위소방대 임무 숙지와 함께 정확한 소화기 사용법, 전기 유류 화재 등 유형별 대응 요령에 대한 교육도 병행됐다.

보성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초기 대응 능력과 대피 요령은 화재 피해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의 안전을 위한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방명혁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실전처럼 진행된 이번 훈련은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비상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봇재 운영을 위해 정기적인 점검과 훈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정기적인 소방훈련과 시설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보성=이부근 기자 lbk9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T&G '제17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출품작 공모
  2. 대선 앞 세종 집값 상승률 2주 만에 12배↑… 대전·충남은 '하락'
  3. 신용보증기금, '대장~홍대 광역철도 사업' 7000억 원 규모 보증 지원
  4. 서철모 서구청장, 릴레이 캠페인으로 인구문제 관심 호소
  5. 대전 둔산동서 음주운전으로 행인 3명 친 20대 검거
  1. 천안법원, 음주운전 집유 선고 전력 40대 남성 ‘징역형’
  2. [유통소식]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서 가정의 달 선물 알아볼까
  3. 남서울대, '산학협력 글로벌 K-스마트팜 포럼'개최
  4. "금강수계기금 운영 미흡 목표수질 미달, 지자체 중심 기금 개선을"
  5. 백석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한 협력체계 강화

헤드라인 뉴스


국민이 보는 지역균형발전…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 가장 필요

국민이 보는 지역균형발전…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 가장 필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선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지역균형발전에 가장 필요한 1순위 대책으로는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확충'이 꼽혔다. 3일 국토연구원이 '도로정책브리프'로 발표한 국토정책 이슈 발굴 일반국민 인식 조사에 따른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5년 1월 21~24일까지 진행했고, 표본 크기는 1000명으로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69세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대책을 묻는 1순위 답변으로는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확충'이 27...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지난해 대전 지역에 떨어진 벼락(낙뢰)만 1200회에 달하는 가운데, 전년보다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낙뢰가 잦아지면서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낙뢰 사고 환자도 잇달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기상청 '2024년 낙뢰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지역에서 관측된 연간 낙뢰 횟수는 총 1234회다. 앞서 2021년 382회, 2022년 121회, 2023년 270회 낙뢰가 관측된 것과 비교했을 때 급증했다. 1㎢당 낙뢰횟수는 2.29회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같은 해 충남에서도 전년(3495회)에 약 5배..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