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으로]성공적인 직장생활, 그 비결은

  • 오피니언
  • 세상속으로

[세상속으로]성공적인 직장생활, 그 비결은

박남구 (사)대전시컨택센터협회장

  • 승인 2025-03-31 16:49
  • 신문게재 2025-04-01 18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박남구 회장
박남구 (사)대전시컨택센터협회장
2025년은 국가 비상사태로 인해 매우 어지럽고 힘든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2월이면 수 많은 졸업자들이 새로운 삶을 위한 직장을 찾기 위해 비상국가의 어려운 현실에서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막 취업을 한 많은 직장인들은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꿈꾼다. 하지만 성공이란 단순히 높은 연봉을 받거나 승진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직장 내에서 의미 있는 성취를 이루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일과 삶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 역시 중요한 요소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직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만족스러운 커리어를 만들어갈 수 있을까?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한 핵심 요소중 하나는 소통의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말보다 중요한 것은 경청이라고 할 수 있다. 직장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커뮤니케이션'이다. 효과적인 소통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동료 및 상사와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첫째, 명확한 의사 전달일 것이다. 모호한 표현보다는 핵심을 짚어 간결하고 논리적으로 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를 들어, 보고서를 작성할 때도 핵심 내용을 먼저 제시하고, 부연 설명을 덧붙이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다. 둘째, 경청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말하는 능력만 강조하지만, 사실 좋은 리더는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듣고, 필요하면 요약해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오해를 줄이고 신뢰를 쌓을 수 있다. 셋째,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받는 문화를 익혀야 한다. 피드백은 비판이 아니라 성장의 기회라는 점을 이해하고,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겠다.

따라서, 긍정적인 태도로 문제를 대하는 자세가 성장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직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문제를 바라보는 태도다. 문제만을 탓하고 불평하기보다는 해결 방법을 찾으려는 '문제 해결 중심 사고'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겠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 일정이 촉박한 상황이라면 단순히 힘들다고 말하기보다, 우선순위를 조정하거나 팀원들과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더 생산적인 접근법이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는 직장생활의 중요한 부분이며, 꾸준한 운동, 취미 생활, 명상 등을 통해 정신적인 여유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인간관계는 사회생활에서 매우 중요하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조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직장은 단순히 혼자 일하는 공간이 아니다. 동료, 상사, 후배들과 협력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직장생활의 만족도를 결정짓는다.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은 기본이며, 팀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 직장 내 갈등을 현명하게 해결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논리적으로 접근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신뢰는 한순간에 형성되지 않는다. 작은 약속을 지키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며, 일관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신뢰를 쌓는 방법이다.

따라서 성공적인 직장인은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사람이다. 변화가 빠른 시대에는 한 가지 기술만으로는 오랫동안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 따라서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커리어 목표 설정,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 성공적인 직장생활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꾸준한 노력과 태도의 변화가 필요하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긍정적인 태도, 원만한 인간관계, 효율적인 시간 관리,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잘 조화시키면 더욱 만족스러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성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스스로 의미 있다고 느끼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그것이 곧 성공적인 직장생활이 아닐까 생각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갑천 야경즐기며 워킹' 대전달빛걷기대회 5월 10일 개막
  2. 수도 서울의 높은 벽...'세종시=행정수도' 골든타임 놓치나
  3. 충남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윤곽… "환황해권 수소에너지 메카로"
  4. 이상철 항우연 원장 "한화에어로 지재권 갈등 원만하게 협의"
  5.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1. 충청권 학생 10명 중 3명이 '비만'… 세종 비만도 전국서 가장 낮아
  2. 대학 10곳중 7곳 올해 등록금 올려... 평균 710만원·의학계열 1016만원 ↑
  3.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4. [춘하추동]삶이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5. 2025 세종 한우축제 개최...맛과 가격, 영양 모두 잡는다

헤드라인 뉴스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이제는 작업복만 봐도 이 사람의 삶을 알 수 있어요." 28일 오전 9시께 매일 고된 노동의 흔적을 깨끗이 없애주는 세탁소. 커다란 세탁기 3대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노동자 작업복 100여 벌이 세탁기 안에서 시원하게 묵은 때를 씻어낼 때, 세탁소 근로자 고모(53)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서 4년째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 '덕구클리닝'. 대덕산업단지 공장 근로자 등 생산·기술직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일반 세탁으로는 지우기 힘든 기름, 분진 등으로 때가 탄 작업복을 대상으로 세탁한다...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9연전을 통해 리그 선두권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휴식 없는 9연전'을 펼친다. KBO리그는 통상적으로 잔여 경기 편성 기간 전에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지 않지만,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프로야구 5경기가 편성했다. 휴식일로 예정된 건 사흘 후인 8일이다. 9연전에서 가장 주목하는 경기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승부다. 리그 1위와 3위의 맞대결인 만큼, 순위표 상단이 한순간에 뒤바..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생이 교직원과 시민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리고, 교사가 어린 학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생·학부모는 물론 교사들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3분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2학년 A(18) 군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4명과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A 군을 포함한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이 학생은 특수교육 대상이지만, 학부모 요구로 일반학급에서 공부해 왔다. 가해 학생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해 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