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금고동 주민들 "매립장·하수처리 공사장 먼지에 농사 망칠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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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금고동 주민들 "매립장·하수처리 공사장 먼지에 농사 망칠판" 호소

  • 승인 2025-04-01 17:30
  • 신문게재 2025-04-02 6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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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대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집회를 갖고 인근 매립장과 하수처리장 공사장 먼지와 소음 대책을 촉구했다. (사진=대책위 제공)
대전 하수종말처리장과 쓰레기매립장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소음으로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 대동 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최재현) 주민 50여 명은 1일 유성구 금고동 쓰레기매립장 확장공사장 앞에서 피켓집회를 갖고 "공사 먼지와 소음으로 농사 짓지 못하겠다", "대전시와 건설사는 각성하라"며 성토했다.

대전시는 금고동에 신규 하수처리장을 조성 중이고, 기존 금고동생활폐기물매립장의 제2매립장을 마련하는 중이다. 이들 대형 공사장을 오가는 길목에는 단독주택 주거지와 비닐하우스 오이 농경지가 위치해 덤프트럭의 모래먼지와 소음 피해로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 주민들은 이날 트렉터를 동원해 건설현장으로 이어지는 도로에서 서행 주행함으로써 공사장 덤프트럭의 과속 방지를 촉구했다.



최재현 위원장은 "왕복 2차선의 좁은 길에 대형 덤프트럭이 수없이 오가면서 흙먼지 때문에 오이의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라며 "혐오시설을 금고동에 모아놓고 공사도 같은 시기에 실시해 주민들의 고통이 이만저만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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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대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집회를 갖고 인근 매립장과 하수처리장 공사장 먼지와 소음 대책을 촉구했다. (사진=대책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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