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초전도가속기 전문가 4월 대전서 정기회의… 중이온가속기 운영 공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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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초전도가속기 전문가 4월 대전서 정기회의… 중이온가속기 운영 공유도

  • 승인 2025-04-02 16:15
  • 신문게재 2025-04-03 6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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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초전도가속기 분야 전문가들이 이달 대전서 모인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IBS 본원 과학문화센터와 신동 중이온가속기연구소에서 초전도가속기 기술 개발 국제공동협력체 정기회의(TTC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TTC(TESLA Technology Collaboration Meeting)는 초전도가속기 기술 개발과 관련 과학 응용분야 연구를 위해 구성된 공동협력체로, 매년 2회 정기회의를 열어 개발·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적 과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2024년 기준 17개 국가 6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TTC 2023년 미국 페르미 국립가속기연구소(Ferimiab) 회의에서 중이온가속기연구소가 TTC 2025를 유치하며 한국서 열리게 됐다.



회의 세부세션에선 고품질·고성능 초전도가속관의 기술 개발을 비롯해 초전도가속기의 안정적인 운전을 저해하는 전자 방출 원인과 감소 방안, 고품질·고출력 초전도가속기의 운전 경험, 특별한 용도의 초전도가속모듈과 초전도가속기 주요 보조시스템의 개발, 운전 경험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중이온가속기연구소는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라온' 초전도가속기 구축과 시운전 성과, 운영 경험을 공유한다.

홍승우 중이온가속기연구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이 라온 구축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세계 연구자들과 나누고 향후 초전도가속기 개발과 구축 관련 국제 공동연구 협력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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