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황사구·두웅습지서 생물다양성 탐사대회…23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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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황사구·두웅습지서 생물다양성 탐사대회…23일까지 접수

금강유역환경청과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 주최
100가족 선정해 소황사구와 두웅습지 탐사기회

  • 승인 2025-04-04 14:50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금강환경청1
충남 보령시 생태·경관보전지역인 소황사구와 습지보호지역인 태안군 두웅습지를 방문해 생물종을 관찰해 기록하는 가족단위 참가 대회가 열린다. 자연해설사가 가족들의 자연 관찰을 돕고 기록자료와 소감문을 제출한 가족 중에 심사를 통해 시상도 이뤄진다.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송호석)은 4월 9일부터 4월 23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탐사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생물다양성에 대해 쉽게 배우고 자연과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생태체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 단위의 자율탐사 참여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전과 세종·충남·충북에 거주하고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의 자녀가 있는 3인 이상의 가족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 가족은 우선 선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금강유역환경청 및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 내 신청 사이트 주소에 접속해 4월 23일까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총 100가족을 추첨한다. 선정된 가족은 5월 1일부터 6월 15일 사이 보령시 소황사구 또는 태안군 두웅습지를 선택해 탐사 미션을 자율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참가자들은 생물종을 관찰해 기록하고 참여 소감문 작성해 제출하게 되며, 이를 완수하는 가족에게는 15만원 이내에서 체험비가 지원된다.

송호석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하여 생물과 사람이 공존하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위한 대회"이라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금강환경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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