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활발한 활동 적극 추진

  • 전국
  • 서산시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활발한 활동 적극 추진

노인자원봉사 필수교육 진행, 쳬계적인 봉사 활동 지원
부영아파트 경로당 어르신 포토북 만들기 촬영 사 진행

  • 승인 2025-04-05 21:1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405210220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노인자원봉사 필수교육 모습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노인자원봉사 필수 교육 실시

180명 참여 '어른다운 노인으로' 존경받는 노년상 확립 기여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에서는 4월 3일 노인자원봉사 필수교육을 지회 사무실 1층 노인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윤리를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어 9개 자원봉사단에서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필수 안전교육을 진행하여 내실있고 안전한 활동 추진을 도모했다.

우종재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 봉사자들이 소통과 화합의 마음으로 활발하게 활동하여 젊은 세대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건강한 노년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는 노인자원봉사 필수교육을 통해 어르신 자원봉사자들은 봉사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적극적인 사회 참여의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clip20250405210628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부영아파트경로당 어르신 포토-북 만들기 행사 진행 모습
clip20250405210645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부영아파트경로당 어르신 포토-북 만들기 행사 진행 모습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부영아파트경로당 어르신 포토-북 만들기 촬영

"내 인생 첫 교복이에요"..늦깍이 학생이 된 어르신들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지회장 우종재)는 4월 3일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회장 강춘식), 충남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이원균)와 연계해 부춘동 부영아파트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포토-북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직원들은 포토북 사진촬영을 위해 어르신들의 화장, 옛날 교복과 소품 착용을 도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또한 경로당 안에서는 나의 손을 그리며, 그동안 고생 많았던 손에 색칠도 하고 보석스티커로 예쁘게 꾸며주며 한평생을 살아온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 손으로 자식들을 키우고, 맛있는 밥을 지어주고, 많은 일을 해 왔다는 게 새삼 고맙게 느껴졌다."며 감동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사진작가의 주문에 따라 경로당 근처 놀이터에서 단체사진도 찍고, 개인별 기타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어르신은 "어릴 때 학교를 못가 교복을 못 입어 봤는데 이렇게라도 입어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하며 감격스러워 했다.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우종재 회장은 "이번 포토북 촬영은 어르신들의 삶 속 한 페이지를 특별하게 남기기 위한 자리"라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오늘 이 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찍은 사진들은 앨범으로 제작돼 어르신들께 선물로 전달 될 예정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2.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3.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4.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1. 필수의료 공백 대응 '포괄2차종합병원' 충청권 22곳 선정
  2. 폭력예방 및 권리보장 위한 협약 체결
  3. 임채성 세종시의장, 지역신문의 날 ‘의정대상’ 수상
  4. 건물 흔들림 대전가원학교, 결국 여름방학 조기 돌입
  5. 세종시, 전국 최고 안전도시 자리매김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