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논산시지부·고향주부모임, 대대적 일손 돕기 나서

  • 충청
  • 논산시

농협 논산시지부·고향주부모임, 대대적 일손 돕기 나서

연무읍 일대 3,000평 밭에서 깨 심기 봉사, 농가 인력난 해소 ‘앞장’
도시와 농촌 함께 성장하는 ‘도농 상생’ 가치 몸소 증명

  • 승인 2026-05-01 17:4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20260428_092628
농협중앙회 논산시지부(지부장 김정완)와 (사)고향주부모임 논산시지회(회장 송순자)는 지난달 28일, 논산시 연무읍 금곡리의 한 농가를 방문해 ‘2026년 상반기 농촌 일손 돕기’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 농협 논산시지부 제공)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지역사회 단체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농가 지원에 나섰다.

농협중앙회 논산시지부(지부장 김정완)와 (사)고향주부모임 논산시지회(회장 송순자)는 지난달 28일, 논산시 연무읍 금곡리의 한 농가를 방문해 ‘2026년 상반기 농촌 일손 돕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인건비 급등과 구인난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을 격려하고, 적기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고향주부모임 회원과 지역농협 여성복지 담당자 등 3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집결했다.

봉사자들은 약 9,900㎡(3,000여 평) 규모의 광활한 밭에서 깨 심기 작업에 매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단순히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하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되새기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20260428_084536
봉사자들은 약 9,900㎡(3,000여 평) 규모의 광활한 밭에서 깨 심기 작업에 매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단순히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하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되새기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사진= 농협 논산시지부 제공)
농업과 농촌을 사랑하는 여성들의 모임인 (사)고향주부모임 논산시지회는 그간 꾸준한 행보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왔다.

바쁜 농번기마다 직접 현장을 찾아 일손 보태기,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사업 추진, 농촌 정화 활동을 통한 쾌적한 마을 조성 등이다. 이들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도농 상생’의 가치를 몸소 증명하고 있다.

김정완 농협 논산시지부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이번 봉사활동이 실질적인 위로와 도움이 되었기를 희망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 지부장은 “앞으로도 여성 농업인 단체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여,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농업인의 실질 소득을 높이고 활기찬 농촌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영원한 2인자' 고 김종필 탄생 100주년, 중용·통합의 정신 기린다
  2. 교육행정 몰리고 시설직은 주춤…교육청 공채 경쟁률 '온도차'
  3.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4.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5. 판사 낭독 착오로 ‘징역 8년→8개월’… 144억 전세사기범 항소심서 다시 징역 8년
  1.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2. 1조2천억 필수의료 특별회계 곧 시행…"우선순위 논의 시민협의체 필요"
  3. 생활고 이유 대전서 초등생 딸 살해하려 한 부부… 검찰 징역 12년 구형
  4. 4년 만에 권력교체 된 충남도의회… 민주당 중심 원구성 윤곽
  5. [한성일이 만난 사람 기획특집]'성종상 서울대 교수와 함께 하는 영국 정원문화 답사' 2편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시장임기 일치조례’ 첫 적용 임박 논란 증폭

대전시 ‘시장임기 일치조례’ 첫 적용 임박 논란 증폭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대전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장들이 대거 교체되는 가운데, 시장과 기관장 임기를 맞춘 현행 조례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시장 교체기 마다 불거졌던 전 현직 인사 갈등 해소 등을 위해 도입된 제도지만, 시장 임기에 맞춰 기관장이 교체되는 구조가 부작용을 더욱 키울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시정 발전을 위해 전문성이 최우선 돼야 하다는 자리지만 이른바 '선거 공신'들의 낙하산 인사 자리로 활용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관련 조례 적용으로 민선 8기 이장우 시장과 임기를 함께..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지난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기간 대전·세종 지역 장애인 투표 과정에서도 선관위 준비·대응 미숙으로 혼선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실(국민의힘)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전달받은 지난 지선 기간 시각장애인 민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6개 지역에서 투표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대전의 한 투표소에선 투표보조용구 점자 오탈자로 시각 장애인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에선 투표보조 제도 안내 당시 직원이 시각장애 선거인이 아닌 동행인에게 안..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을 업종별 차등 적용안이 최저임금위원회 표결 끝에 무산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경기 상황에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 등은 다른 업종보다 최저임금을 다르게 적용해야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상공인들의 처지를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달리 적용할지를 놓고 표결했지만, 반대 14표, 찬성 11표, 무효 1표로 출석위원 과반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다. 노사는 최저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