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선병원, 암 치료 권위자 사이토 마사시 박사 초청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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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선병원, 암 치료 권위자 사이토 마사시 박사 초청 간담회

최신 통합 암 치료 트렌드 의견 교환
새롭게 증축 병원시설 정밀의료 참관

  • 승인 2025-04-09 16:05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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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승훈 선병원의료원장은 면연 항암치료 권위자인 사이토 마사시 박사를 유성선병원으로 초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유성선병원 제공)
대전 유성선병원은 4월 9일, 일본의 암 치료 및 면역항암치료 분야의 권위자인 사이토 마사시 박사가 병원을 방문해 선승훈 선병원 의료원장 및 혈액종약내과 의료진과 함께 최신 암 치료 트렌드와 치료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사이토 박사는 2014년과 2015년 심포지엄 초청에 이어 세 번째 방문으로, 올해 증축을 통해 새롭게 확장된 유성선병원의 첨단 의료 인프라를 직접 둘러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사이토 박사는 '체온 1도가 내 몸을 살린다'의 저자로 국내 독자에게도 잘 알려져 있으며, 면역 기반 통합 암 치료와 항노화 치료 분야에서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활발한 임상 및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는 암 치료에 있어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에 이어 '제4의 암 치료법'으로 불리는 광역동 치료(Photodynamic Therapy, PDT) 및 광감각제 ALA(아미노레불린산)를 활용한 ALA-PDT 치료법 연구를 꾸준히 진행했다. 부작용이 적고 정상세포 손상이 거의 없는 비침습적 치료법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

향후 유성선병원은 사이토 박사의 풍부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한 통합 암 치료 시스템을 점차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사이토 박사는 혈액종양내과 박건우 전문의와 면역 기반 통합 치료와 최신 암 치료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이토 박사는 "유성선병원은 정밀의료와 환자 중심 치료 면에서 이미 높은 수준을 갖춘 병원"이라며 "다양한 암 치료 분야의 의료진들과 나눈 토론을 통해 국내 암 치료의 경쟁력이 매우 높다는 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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