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민선8기 공약 현황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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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민선8기 공약 현황 점검 나서

2025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핵심과제 보고회 개최

  • 승인 2025-04-13 16:49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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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 동구청장이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대전 동구)
대전 동구가 민선8기 공약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추진 동력 확보 방안 모색에 나섰다.

13일 동구에 따르면 최근 '2025년 1분기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88대 핵심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국·소장과 부서장 등 34명이 참석했으며, 1분기 구정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별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 남은 임기 동안의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과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현재 민선 8기 공약사업은 49개 사업 중 19개 완료·30개 정상 추진 중으로, 72.7%의 이행률을 기록하고 있다. 구정 전반을 아우르는 88대 핵심과제의 이행률은 64.4%로, 지난 분기 대비 2.6% 상승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1분기에는 ▲중앙시장 대형버스 주차장 완공 및 신인동 공영주차장 준공 등을 통한 주차난 해소 ▲세대통합 어울림센터 건립 추진 ▲글로벌 드림캠퍼스 조성 등 구민 삶과 밀접한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며 성과를 내고 있다.

구는 앞으로 완료된 사업은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추진 중인 사업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서별 점검과 협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구정의 모든 사업은 구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남은 임기 동안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홍보 채널 확대 등을 통해 구정의 성과를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드림캠퍼스, 반려동물 놀이터 등 주요 사업들도 내실 있는 운영 방안을 마련해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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