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조기대선 전격 불출마

"대전시정 완성도 시민신뢰 우선"
충청 보수잠룡 모두 대선링 퇴장

이장우 대전시장이 3월 4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이 14일 6·3 대선에 전격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시장은 이날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새로운 경쟁보다 대전시정 완성도와 시민 신뢰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그동안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 보수 진영 대권주자로 거론 돼 왔지만 국민의힘 후보등록 첫날 결국 대선정국에서 깃발을 들지 않는 것을 택했다.

앞서 김 지사 역시 불출마를 선언 했는 데 이 시장 불출마로 이번 조기대선 정국에서 국힘 잠룡 중에는 충청 출신이 단 한 명도 남지 않게 됐다. 이상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