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선병원, 전립선비대증 수증기 치료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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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선병원, 전립선비대증 수증기 치료시스템 도입

고주파 수증기 이용한 최소 침습 치료

  • 승인 2025-04-17 17:12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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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선병원이 고주파 수증기 이용한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시작했다. 사진은 유성선병원 전경 조감도.
대전 유성선병원 비뇨의학과는 전립선 비대증 환자 치료에 수증기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축소시키는 시스템을 도입해 치료를 시작했다 . 전립선 비대증은 중·장년층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배뇨장애를 유발한다. 잔뇨감 , 소변 줄기 약화, 야간뇨 , 빈뇨 등의 증상이 유발되며,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

리줌 수술은 오직 수증기만을 사용해 전립선의 과도하게 증식된 조직을 제거하는 방식의 최소 침습 치료법으로 103도(℃)의 고온 수증기를 순간적으로 조직에 주사하는 방법이다. 기존 수술과 달리 외래에서 짧은 시간 내 시술이 가능하며 , 회복이 빠르고 성기능 보존 측면에서도 장점이 많아 각광받고 있다.

유성선병원 비뇨의학과 구대용 전문의는 "리줌 수술은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대안이다."라며 "특히 전신 마취나 수술에 대한 부담이 큰 환자들에게 적합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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