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업,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 금상 등 9관왕 영예

  • 정치/행정
  • 대전

대전기업,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 금상 등 9관왕 영예

스텔라비전 등 대전TP 지원기업 6개사 기술경쟁력 입증

  • 승인 2025-04-17 16:48
  • 신문게재 2025-04-18 7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사진1] 전경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 시상식. (사진= 대전 TP)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각) 열린 '2025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 참가한 대전기업이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등 9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7일 밝혔다.

제네바 국제발명전은 국제발명품전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스위스 연방정부, 제네바 주정부 및 시의회, 세계지식재산기구가 후원하는 세계적 국제 전시회다.

올해는 42개국 1050여점의 각국 우수 발명품이 출품됐으며 각국 심사위원들이 혁신성, 시장성, 기능 및 실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시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전TP 지원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6개 대전기업은 금상 1점 (스텔라비전), 은상 2점(래빗홀컴퍼니, 랩투랩), 동상 3점(JSK바이오메드, 팜커넥트, 에이블에이아이), 특별상 3점(래빗홀컴퍼니, JSK바이오메드, 팜커넥트) 등 총 9개의 상을 받았다.



금상을 받은 스텔라비전은 독보적 레이더 기술인 합성 개구 레이더(SAR, Synthetic Aperture Radar) 센서를 활용한 인공위성 데이터 통합분석시스템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은상은 래빗홀컴퍼니의 스토리 전달 AI기반 XR 영어학습 평가관리 시스템과 랩투랩의 대량생산 가능한 3차원 세포배양 접시 '랩스페로우'가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상에는 ▲JSK바이오메드의 세계 최초 상용화 레이저기반 무바늘 주사기 '미라젯' ▲팜커넥트의 AI기반 실시간 수정벌 활동분석 솔루션 ▲에이블에이아이의 원전작업자를 위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 기반 블루투스 방독면 등 3개 기업의 기술이 선정됐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대전기업들이 이번 전시회에서 금상 등 9관왕을 섭렵하며 보유기술의 우수성을 증명했다"며 "대전은 우수한 기술이 지식재산권으로 창출되는 양적 경쟁력을 갖춘 곳으로 앞으로도 지식재산 허브도시 거점기능화 사업을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갑천 야경즐기며 워킹' 대전달빛걷기대회 5월 10일 개막
  2. 수도 서울의 높은 벽...'세종시=행정수도' 골든타임 놓치나
  3. 충남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윤곽… "환황해권 수소에너지 메카로"
  4. 이상철 항우연 원장 "한화에어로 지재권 갈등 원만하게 협의"
  5.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1. 충청권 학생 10명 중 3명이 '비만'… 세종 비만도 전국서 가장 낮아
  2. 대학 10곳중 7곳 올해 등록금 올려... 평균 710만원·의학계열 1016만원 ↑
  3.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4. [춘하추동]삶이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5. 2025 세종 한우축제 개최...맛과 가격, 영양 모두 잡는다

헤드라인 뉴스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이제는 작업복만 봐도 이 사람의 삶을 알 수 있어요." 28일 오전 9시께 매일 고된 노동의 흔적을 깨끗이 없애주는 세탁소. 커다란 세탁기 3대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노동자 작업복 100여 벌이 세탁기 안에서 시원하게 묵은 때를 씻어낼 때, 세탁소 근로자 고모(53)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서 4년째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 '덕구클리닝'. 대덕산업단지 공장 근로자 등 생산·기술직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일반 세탁으로는 지우기 힘든 기름, 분진 등으로 때가 탄 작업복을 대상으로 세탁한다...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9연전을 통해 리그 선두권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휴식 없는 9연전'을 펼친다. KBO리그는 통상적으로 잔여 경기 편성 기간 전에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지 않지만,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프로야구 5경기가 편성했다. 휴식일로 예정된 건 사흘 후인 8일이다. 9연전에서 가장 주목하는 경기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승부다. 리그 1위와 3위의 맞대결인 만큼, 순위표 상단이 한순간에 뒤바..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생이 교직원과 시민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리고, 교사가 어린 학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생·학부모는 물론 교사들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3분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2학년 A(18) 군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4명과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A 군을 포함한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이 학생은 특수교육 대상이지만, 학부모 요구로 일반학급에서 공부해 왔다. 가해 학생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해 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