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전고 총동문회, 한마음체육대회 성료… '하나되는 남대전'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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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전고 총동문회, 한마음체육대회 성료… '하나되는 남대전' 실현

전 세대 아우르는 다양한 경기로 동문 화합
노용호 총동문회장 "동문 공동체 만들어 나갈 것"

  • 승인 2025-04-28 17:10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남고
남대전고 총동문회 한마음체육대회 무대 위에서 8기 동문들을 위한 깜짝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되고 있다. [출처=남대전고 총동문회]
남대전고 총동문회가 26일 모교 운동장에서 2025 한마음체육대회를 열어 '하나되는 남대전'의 가치를 실현했다.

이날 행사엔 명예 동문인 박용갑 국회의원(1기)과 강준현 국회의원(7기), 황규철 옥천군수(7기), 송인석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13기) 등 모교의 명예를 빛낸 주요 동문 인사들을 비롯해 동문과 가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체육대회에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경기가 열려 선·후배, 동문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훈훈한 시간이 이어지는 등 따뜻하고 화합된 분위기 속에 하나된 남대전의 힘을 보여줬다.

특별한 의미를 더하는 소식도 전해졌다. 남대전고 10기 동문들이 총동문회 발전기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하며, 동문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모교 지원을 위한 든든한 토대를 마련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동문들의 박수 속에서 진행됐다.



졸업 40주년을 맞이한 8기 동문들을 위한 깜짝 '환갑 축하' 이벤트도 진행됐다. 무대 위에서는 케이크 커팅과 함께 환갑을 맞은 선배들에게 동문들이 뜨거운 축하를 보내며, 웃음과 따뜻함이 가득한 시간이 이어졌다.

남대전고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임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동문 간 유대를 강화하고, 모교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노용호 총동문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남대전고등학교의 자랑스러운 전통과, 변함없는 동문 간의 우정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하나되는, 남대전'이라는 우리의 공식 구호 아래, 동문 모두가 서로 아끼고 응원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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