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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 |
이번 사업은 우울감을 겪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자살 고위험군 318명에게 정서적 지지와 소통 기회를 제공,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를 포함한 9개 수행기관이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각 기관은 멘티를 지정하여 주 1회 이상 방문 또는 주 2회 이상 전화 통화를 통해 안부 확인 및 말벗 서비스 등 정서 지원 활동을 제공한다.
모든 활동 내용은 '그대곁에 잇길' 모바일 앱에 기록, 체계적인 대상자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보령시는 이번 멘토링 사업을 통해 고령층이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정서적 안정과 삶의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위기 상황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개입을 통해 자살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옥경 건강증진 과장은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자살을 예방할 수 없으며, 함께하는 사회만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생명존중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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