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민간인 건물 주차장 무료 개방 운영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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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민간인 건물 주차장 무료 개방 운영 연장

민간인 소유 부설주차장 개방 수백억원 예산 절감

  • 승인 2025-05-02 11:40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주차지원과-세이브존 주차장
성남시, 수정구 세이브존 민간인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수정구 선한 목자 교회와 세이브존 아이앤씨 성남지점 부설 주차장을 시민에게 무료 개방을 2027년 4월 30일까지 연장한다.

선한목자교회(수정구 복정동 641-8)는 복정동 일대 주차난 해소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2021년 5월 1일부터 부설 주차장 49면을 지역 주민에게 2년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곳 주차장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24시간, 금요일은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토요일은 이용할 수 없다.

이용 대상은 교회 인근 거주 주민은 7일부터 11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회 1층 안내데스크에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주차장 이용자는 13일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세이브존(수정구 산성대로 337)은 신흥2동 지역 주민을 위해 2021년부터 148면의 부설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왔으며, 이번 연장에 따라 2층과 3층 철골 주차장을 매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공유 주차장 개방 면수에 따라 최대 3000만원의 시설개선비와 영조물 배상보험 가입비가 지원되며, 공유 기간 연장 시 최대 500만원까지 추가 지원된다.

시는 유휴 공간을 활용한 공유주차장 사업을 통해 주차난을 완화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을 위해 2일 기준 ▲수정구 252면 ▲중원구 45면 ▲분당구 613면 등 총 910면의 공유 주차장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유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의 편의를 높여나가는데 집중하고, 시설 소유자와 이용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시가 민간인 건물 소유자와 협력하여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주차장 신설 예산 수백 원의 예산절감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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