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대전 화재 참사 조문 행렬…정청래·조국 희생자 조문

  • 정치/행정
  • 대전

여야 지도부 대전 화재 참사 조문 행렬…정청래·조국 희생자 조문

정청래 민주당 대표 및 지도부 "책임 소재 분명히... 미비한 제도 보완하겠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황운하 원내대표도 방문

  • 승인 2026-03-23 18:42
  • 수정 2026-03-24 09:17
  • 신문게재 2026-03-24 3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20260323-정청래 대표 분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과 대전 지역 국회의원들이 23일 대전시청에 마련된 대덕구 안전공업(주)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여·야 지도부 인사들이 대전 문평동 화재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잇따라 대전을 찾았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황운하 원내대표 등이 대전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인데, 이러한 사고가 발생해 여당 대표로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민주당은 유가족의 고통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며, 미비한 제도는 신속히 보완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방명록에 "죄송합니다. 앞으로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조문에는 정 대표를 비롯해 한병도 원내대표와 황명선·강득구·이성윤·문정복·박지원·박규환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이재영 연구원장, 권향엽·차지호 부총장, 강준현 수석대변인, 임오경 민원시장 등이 함께했다. 지역 국회의원인 장철민·박용갑·장종태·박범계·황정아·박정현 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앞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황운하 원내대표도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조 대표는 이어 대전시청사 2층에 마련된 유가족 대기 공간으로 이동해 약 20여 분간 비공개로 대화를 나누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먼저 안전공업 공장 화재 현장을 찾은 조 대표는 "이번 화재가 경기도 아리셀 화재와 상당히 비슷한 부분이 있다"며 "휴게실에서 쉬다가 변을 당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22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소속 국회의원과 당원들, 국민의힘 대전시당 소속 이은권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도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화진 기자
KakaoTalk_20260323_183614309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문평동 화재 참서 합동분향소를 찾아 방명록을 남겼다./사진=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2.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3. 세종시교육청 '교육문화원' 공식 개원… 복합 교육문화 거점 노크
  4.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5. [취임 인터뷰] 대전 역세권부터 빵타워까지…황인호표 동구 혁신 시동
  1. 가로림만 서산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서산, 세계유산도시 새 역사 열었다
  2. 신한철 전 중도일보 상무 별세
  3. [오늘과내일] 가슴에 불 지르는 지방의회 원구성
  4. 민선 9기 대전시 조직개편 추진... AI와 시민에 방점
  5.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독립기념관 품은 흑성산 자락 대규모 수목장 조성 전면 재검토 촉구

헤드라인 뉴스


보행 안전 돕는다더니…고장난 바닥신호등 수리도 늦어져

보행 안전 돕는다더니…고장난 바닥신호등 수리도 늦어져

23일 오전 8시 20분께 대전 중구 오류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 등교 시간 학생들이 녹색 보행신호가 켜지자 횡단보도를 따라 도로를 건너기 시작했다. 마침 발 아래 바닥신호등도 초록불이 들어왔고 휴대폰에 시선을 고정하던 보행자들은 신호를 놓치지 않고 길을 건널 수 있었다. 그러나 횡단보도 반대쪽 바닥신호등은 여전히 적색 신호를 유지한 상태였다. 서구 둔산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도 횡단보도 시작점에 설치된 바닥신호등 5곳 중에 2곳에서 LED 일부에만 불이 들어오거나 적색과 녹색 신호 모두 표시되지 않은 채 꺼져 있었다. 시민들이..

충남 가로림만 `서산갯벌`…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 쾌거
충남 가로림만 '서산갯벌'…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 쾌거

대한민국 1호 국가해양생태공원인 충남 가로림만의 서산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확재 등재안이 25일 부산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한국의 갯벌은 서천과 전북 고창, 전남 신안과 보성∼순천 등 서남해안 일대 1284.11㎢ 규모로, 세계유산 등재 당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자문 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평가를 토대로 2단계 확대·등재 등을 권고사항으로 내놓은 바 있다. 세계유산위원회 권고에 따라 도는 지난해 64.67㎢ 규..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법원의 결정으로 회생절차를 이어가게 된 홈플러스가 파산 위기에서는 일단 벗어났지만 정상 영업을 회복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난관이 남아 있다. 긴급 운영자금 확보로 핵심 점포 재가동의 발판은 마련했지만 체불 임금과 공공요금, 납품대금 지급, 협력업체 신뢰 회복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최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했다. 홈플러스는 최대 채권단인 메리츠금융으로부터 2000억 원 규모의 DIP(긴급운영자금) 대출을 확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