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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 간담회 현장 모습. 사진=관광재단 제공. |
이 사업은 예술인과 기업·기관이 협업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25년에는 4개의 기업·기관과 20명의 예술인이 참여한다.
재단은 올해 예술인파견지원사업 명목으로 국비 1억 3900만 원을 확보했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세종시립도서관 ▲세종시메세나협회 ▲조치원1927아트센터 등 모두 4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유휴공간 활성화와 시민참여 콘텐츠 개발, 메세나 캠페인 홍보콘텐츠 제작, 예술 친화적 기관 운영 방안 등을 주제로 예술인과 창의적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술인으로는 서류와 면접 심의를 통해 리더 예술인 4명과 참여 예술인 16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문학, 미술, 연극, 무용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각 기관에 5명씩 파견된다. 참여 예술인에게는 매월 120만 원에서 140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이재용 작가는 "다른 지역에서 '예술로' 사업을 운영하는 것을 보고 관심이 많았는데, 올해 재단에서 이 사업을 한다고 해서 너무 반가웠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지역기업·기관과 예술인이 협력하는 다양한 운영모델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예술인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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