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톡] 이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이엘치과 병원의 의료봉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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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톡] 이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이엘치과 병원의 의료봉사 활동

김용복/평론가

  • 승인 2025-05-11 10:48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참으로 경사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 고장에 있는 이엘치과 이도훈 병원장이 '경로효친실천을 통하여 국가에 이바지한 공이 큼'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기 때문이다.

개인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해서 경사스럽기도 하겠지만, 이엘치과 병원에서 노인이나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들에게 치과 치료 외에도 여러 방면에서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것을 국가에서 인정해주었기 때문에 대전 시민으로서 경사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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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효친을 실천하여 받은 대통령 표창장
보자, 대통령상을 받게된 내력을.



이도훈 이엘치과병원장은 1999년 직원 수 4명으로 이도훈 치과를 개원하며 치과의사로서의 시작을 내디딘 후 항상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였고, 특히 노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게는 치과치료 외에도 여러 방면에서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게 꾸준한 헌신과 봉사의 마음은 병원을 운영하는 경영철학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었고, 이러한 마음이 계속되던 2012년 1월,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많은 사회 환원을 하고자 누구나 치료에 대한 걱정 없이 찾아올 수 있도록 현재의 직원수 140여 명이나 되는 이엘치과병원을 설립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곳 이엘치과 손님 대기실에는 망구를 바라보는 이도훈 원장의 모친이신 김영순 여사가 계시다. 김 여사님은 찾아오는 손님들의 불편함이 없나 보살펴 주시고 안내도 해주신다. 자랑스러운 아들을 곁에서 지켜주기 위해서일 것이다.

이런 어머니의 정신을 이어받은 이도훈 병원장은 병원을 경영함에 있어서도, 항상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였고, 오시는 모든 환자들을 나의 부모, 나의 가족이란 마음으로 치료하였으며, 사회에 어떻게 환원하여 도움을 줄 수 있을지를 항상 생각하고 실천해왔다.

2013년 5월에 시작한 'CMB희망 다큐치과 의료봉사 주치의' 활동은 현재의 'CMB 행복비나리 방송'으로 계속 이어져 우리 주변에 있는 치과 치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치과 치료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2020년 8월에는 '새시대 노인회 세종 총회'와 업무협약 맺으며 본격적으로 어르신들의 치과치료 지원을 시작하였고, 이후 새시대 노인회 중앙회 및 산하총회, 대한노인회, 효문화진흥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의료지원 및 여러 분야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 및 기부를 이어왔다.

2021년 4월에는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현재까지도 어르신들 의료 자문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또한, 2022년 7월에는 '대한구강교육협회'를 창단하여 쉽게 병원을 찾아오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구강관리 교육을 해드리는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2023년 9월 진행된 제22회 대전광역시 어르신 종합체육대회 뿐 아니라 많은 노인, 시니어 기관과 단체 의료 지원과 후원을 하고 있으며, 2024년 7월에는 '대한민국 시니어모델 아카데미'와도 업무협약을 맺어 시니어 모델분들의 치과 치료에도 도움을 주고있다.

이러한 사회적 봉사와 물질과 시간을 바쳐 효인성문화에 헌신한 결과, 부모. 어른. 스승 공경, 나라사랑과 국민사랑, 이웃사랑과 인류 봉사의 귀감이 되었고, 이러한 일은 병원의 설립 이념에도 반영되어 있는 것이다.

이엘치과 이도훈 병원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대덕구 출신 박정현 국회의원은 전화를 걸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엘치과 이도훈 병원장의 나눔의 즐거움.

물질적 풍요의 상징인 현대 사람들은 과도한 탐욕으로 인해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지나친 상호 경쟁으로 인해 인간 가치의 상실을 가져오지만, 여기 이도훈 병원장은 탐욕과 인간 가치 상실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나눔밖에 없다고 주장하며, 직원 수를 늘리고, 자연에서 세포가 나눔으로써 배가되듯이, 인간 사회도 나눔을 통해 성장하고 신뢰와 믿음, 진실을 더 한층 높일 수 있다고 믿어 이를 실천한 것이 국가에서 알아주는 영광을 얻게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대전 시민들에게는 자랑스러운 일이요, 이엘치과 이도훈 병원장과 직원들에게는 영광스러운 일인 것이다.

김용복 평론가

김용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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