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고령 장애인 위안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어버이날을 맞아 고령 장애인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모습

예산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고령 장애인 10명을 초청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과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장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어르신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정성스럽게 준비된 음식을 함께 나누고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감사의 의미를 담아 전달된 선물은 따뜻한 문구가 담긴 손글씨(캘리그래피) 액자, 카스텔라, 지역 후원처에서 제공한 김 선물세트로 구성돼 의미를 더했다.

오세운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비록 크진 않지만 진심을 담은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께 위로와 기쁨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가장애인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