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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과학기술혁신위원회와 (사)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가 정책협약식을 열었다. [출처= (사)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 |
연총은 1999년 창립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 산하 연구발전협의회의 총연합회다. 22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에 근무하는 박사급 중진연구원 약 2000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에 과학기술 분야 정책 협약식을 개최한 것은 '회복과 성장'을 모토로 윤석열 정권 3 년간 망가진 R&D 생태계를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 과학기술 선도국가로 도약함으로써 과학기술을 통해 성장해 온 대한민국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목표도 담았다.
이재명 후보 역시 광화문 선대위 출정식을 마친 뒤 판교에서 혁신 산업 종사자들과 'K-혁신 브라운백 미팅'을 진행하고, 대전에서는 'K-과학기술' 유세에 나서며, 공식 선거운동 첫날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과학기술혁신위원회와 연총은 이날 R&D 생태계 복원과 과학강국 도약을 위해 ▲과학혁신 거버넌스 체계 확립 ▲국가 총지출 5% 수준의 R&D 예산 안정적 확보 ▲PBS 제도개선 등을 통한 연구자들의 처우 개선 ▲ 과학기술 우수인재 확보·양성·유지 정책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황정아 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진짜 과학강국'을 만들 골든타임이자, 대한민국이 선도국가로 나아갈지 추격국가로 머물지 갈림길에 선 중대한 분기점"이라며 "대한민국의 진일보를 이끌 K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투사 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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